복지부, 포항 지진현장 피해자 재난의료지원
- 최은택
- 2017-11-16 16: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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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의료-심리회복 등...비상대책상황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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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5일 오후 발생한 경북 포항 지역 지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 상황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진발생 상황 접수 즉시 장·차관에게 보고하고 전 직원에게 상황을 전파하는 등 신속하게 초동 조치했다. 이어 지진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정해진 역할에 따라 응급의료 및 심리회복 지원, 소관시설 피해현황 파악 등 각 분야별 임무 수행에 들어갔다.
구체적으로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을 운영하며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추가 지진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지원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은 소방청 상황실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진현장의 의료지원 수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근 응급의료기관 정보 파악과 지진 관련 응급실 내원 환자 현황을 집계한다.
또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해당 지역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 대기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늘부터는 현장 심리지원단도 운영에 들어갔다.
지진 발생 이후 불안과 걱정 등의 정신적 증상과 이로 인한 불면증, 두통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등 어려움을 겪는 포항지역 지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국립부곡병원을 중심으로 경북과 포항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포항 현장심리지원단’을 현장에 급파한 것이다.
한편 복지부는 소관시설 피해현황을 파악한 결과, 노인·장애인·노숙인 시설 15개소(16일. 정오기준)에서 건물 외벽 균열, 유리창 파손 등 피해 사실이 접수됐다고 했다. 특히, 포항시 노인복지관은 외벽 균열, 타일 파손 등으로 운영이 불가해 휴관 조치했고, 이외 시설은 이용자와 입소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와 관련 박능후 장관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피해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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