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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찬휘 회장 배임·횡령 혐의 참고인 조사 확대

  • 강신국
  • 2017-11-20 12:14:55
  • 21일 한갑현 전 사무총장·박호현 감사 참고인 조사 진행...조사 변수될까 관심

성북경찰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배임-횡령혐의 고소사건에 대한 경찰조사가 확대되고 있다.

20일 피고소인측에 따르면 성북경찰서는 21일 한갑현 전 대한약사회 사무총장과 박호현 대한약사회 감사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다.

한갑현 전 사무총장은 연수교육비 2850만원 사건이 발생했을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사안을 잘아는 인물이고 박호현 감사는 2850만원이 캐비넷에 보관됐다는 정황을 특별감사 과정에서 확인했던 터라 경찰조사에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미 경찰은 대한약사회 사무국 총무 담당직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고 2850만원 해외연수비로 사용하려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황이다.

2850만원을 해외연수비로 사용하려고 했다는 진술은 대약 감사단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위증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감사단에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감사에 참여했던 감사는 "연수교육비 특별감사에서 해외연수비로 쓴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며 "새로운 이야기"라고 말했다.

추가 참고인 조사는 분회장들이 주축이 된 피고소인측의 요구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피고소인측은 공정한 수사를 위해 담당 수사관 교체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참고인 조사만 더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러나 참고인조사에 당사자들이 출석을 하지 않을 수도 있어 조사결과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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