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혜씨 10대 공약 발표…유통협회장 선거 본격화
- 김민건
- 2017-12-04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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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련번호 제도 폐지, 반품 법제화, 정책국 설치 포함 '미래 발전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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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에 출마하는 두 후보의 선거 공약이 드러났다. 4일 지오영 조선혜(62) 회장이 10대 공약을 밝히며 임맹호(67) 회장과 선거전이 본격화 하고 있다. 이날 오전 임맹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도 선거 출마 공식화와 10대 공약을 밝혔다.

10대 공약은 ▲제약사 도매 갑질 차단 ▲수액제 유통마진 2020년 자율화 ▲일련번호제도 폐지 ▲중소도매 도도매 거래 애로사항 개선 ▲반품 법제화 ▲사업분야별 위원회와 회장 직속 위원회 설립 ▲종합병원 대금 결제 단축 법안 관리·감독 철저 및 세미급 병원 확대 ▲CSO의 도매 사업부 흡수·양성화 ▲병원 입찰위원회 설치 ▲정책연구소 설립이다. 먼저 조 회장은 "제약사의 도매 갑질을 막겠다. 도매 손입 분기점에 미달되는 저마진, 반품, 불공정 거래 약정서, 판매정보자료 요구 등에 대해 설득과 투쟁의 강온전략으로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1) 제약사 도매 갑질 차단 2) 수액제 유통마진 2020년 자율화 3) 일련번호제도 폐지 4) 중소도매 도도매 거래 애로사항 개선 5) 반품 법제화 6) 사업분야별 위원회와 회장 직속 위원회 설립 7) 종합병원 대금 결제 단축 법안 관리·감독 철저 및 세미급 병원 확대 8) CSO의 도매 사업부 흡수·양성화 9) 병원 입찰위원회 설치 10) 정책연구소 설립
조선혜 예비후보의 10대 공약
특히 최근 유통업계의 업권 문제로 떠오른 일련번호 제도는 폐지를 강조했다. 그는 "현행 제도는 이원화된 바코드, 묶음번호 문제, 실시간 보고 등 많은 시간과 비용 등으로 회원사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바코드 통일, 묶음번호 의무화, 익월 보고, 비용지원이 선결되지 않는다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폐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련번호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반품 문제 또한 "생산자인 제약사가 책임을 져야 하며, 약사회·국회와 협의해 반드시 법제화 하겠다"고 강조하고 오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대금 결제 법안은 "거래 당사자간 편법과 변치익 등장 할 수 있어 협회 차운에서 관리·감독한 뒤 국회와 정부를 설득, 세미병원급으로 확대 시키겠다"고 약정했다.
협회 내부적으로는 전문성을 강화 시키고 업체 간 상생 도모, 유통업 미래를 위한 정책개발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백신·건기식·입찰·부외품·OTC·진단시약·원료·CSO·화장품 등으로 회원사가 세부화된 현실을 감안해 회장 직속의 각 분야별 위원회를 구성해 현안을 타개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CSO의 경우 도매업체의 사업부분으로 흡수해 정상적인 판매업체로 양성화 시키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특히 업계의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협회 중앙회에 입찰위원회를 설치하고 서울지회에는 병원분회를 부활시켜 전국의 병원입찰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상생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크게는 협회 산하 정책연구소를 설립해 현안은 물론 미래 지향적 정책 개발로 업권을 향상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연구소에서 개발한 자료를 토대로 정부와 국회, 제약사, 약사회, 병원 등과 협상에서 우위를 확립하고, 회원사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해 제공하는 기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맹호 후보와 조선혜 회장의 10대 공약 중 최소 7개 이상이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유통협회장 선거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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