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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생체주입형 필러 GMP 4등급 획득

  • 김민건
  • 2017-12-05 11:22:31
  • 고분자 약물전달 기술로 만성-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포부 밝혀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
인벤티지랩(대표 김주희)이 최근 식약처로부터 생체주입형 필러제조에 대해 4등급 의료기기 GMP 승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인 고분자 약물전달시스템(Polymeric Drug Delivery System)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스피어 제조공정을 원천기술로 확보하고 있다.

약물제조, 임상 및 허가전략 분야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2015년 설립한 차세대 약물전달기술 개발기업으로, 시장 기반 의약품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고분자 약물전달 시스템에 사용되는 IVL-PPFM®(제어 최적화 정밀 미소구체 제조법, Precision Particle Fabrication Microsphere)을 포스텍 바이오 MEMS 연구실과 개발해 상용화를 완료했다.

IVL-PPFM®은 기존 마이크로스피어 제조법의 한계와 문제점을 개선한 기술이다. 인벤티지랩은 "입자사이즈가 균일하며, 형상과 크기의 제어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생분해성 고분자 입자 기능성 필러의 제조 및 개발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약물전달 기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의약품 개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IVL-PPFM®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적용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1차적으로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해 공정의 최적화 및 고도화를 확립한 후 치매, 당뇨, 비만, 만성 남성질환 등의 생활 주기 약물에서 약효 지속(long acting injection) 제형으로 파이프라인을 늘려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기술은 이미 의약품 개발에 응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술과 제품의 검증적 한계로 진입하지 못하는 만성-난치성질환을 위한 장기지속형 의약품을 개발해 인벤티지랩의 우수한 기술성을 알려 나가겠다"고도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인벤티지랩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 시켰고, 최근 메가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주요 국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시장의 이목을 받고 있으며, 주요 국내외 의약기업들이 우리의 원천기술에 큰 관심과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을 위한 준비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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