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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진흥원, 강릉 미디어촌에 한의진료센터 운영

  • 김정주
  • 2018-01-15 14:09:35
  • 1월 15일부터...13개 한방병의원서 24명 한의사 파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강릉 미디어촌이 개장하는 오늘(15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리는 오는 2월 25일까지 한의진료센터(Korean Medicine Center)를 운영한다.

한의진료센터(Korean Medicine Center)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취재하기 위해 방한하는 외신기자와 촬영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방 병의원을 방문할 수 있는 팸투어 프로그램 지원 등 활동을 통해 한의약을 알리게 된다.

방한 중인 미디어 관계자들이 근골격계 통증이나 건강이상이 있을 때 체류하고 있는 숙소에서 편하게 방문해 신속한 한의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의진료센터가 기획됐으며, 온라인으로 희망 상담시간을 사전에 신청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의진료센터는 매일 따뜻한 한방차를 제공하며, 13개 한방 병의원의 총 24명 한의사가 방문하여 근골격계 질환, 내과적 질환 등의 진료 상담과 주말에는 탈모와 피부미용 관련 진료 상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전통의학과 보완대체의학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고, Global Industry Analysts 보고서에 따른 세계 전통의학 시장규모도 2015년 1142억 달러에서 2020년 1542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방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 환자는 2016년 1만8000명, 2017년에는 2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한의약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매년 4%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전통문화와 역사의 한 축인 한의약을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체험의 기회도 제공해 다른 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올림픽의 이색현장을 전 세계에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의료기술과 함께 전통의학 분야에서도 한의기술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시간 촬영으로 피로한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한의진료센터가 편안한 쉼터이자 건강을 보살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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