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중심병원, 보건산업 창업생태계 코어로 육성"
- 최은택
- 2018-01-19 10: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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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올해 R&D 지원 14개 과제 300억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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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9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보건산업 혁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 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연구중심병원 연구책임자(연구부원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그 동안 연구중심병원은 자체 창업을 확대하는 한편, 인력, 시설, 장비 등을 창업기업에게 적극 개방해 보건의료분야의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연구중심병원 창업기업수는 2015년 8개, 2016년 24개, 2017년 34개로 늘었다.
성과도 있었다. 창업기업인 뉴라클사이언스는 알츠하이머, 치매 등 퇴행성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해 100억원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PROLAGEN은 알러젠(알레르기항원) 수입 의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 R&D를 통해 한국형 알러젠 면역치료제 개발를 목표로 창업했다.
연구중심병원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연구인력 400여명이 창업기업에게 임상컨설팅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연구시설, 장비, 분석, 서비스 지원 등 150개의 연구자원을 개방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령 연대세브란스병원의 경우 병원 연구자, 연구인프라, 연구결과, 임상시험 현황을 DB화하고, 외부와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기업, 연구자, 투자자에게 의료현장의 아이디어 제공,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하는 의료기술사업화 교육/컨설팅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연구중심병원은 아울러 질환별로 특화된 임상시험 시스템, 연구자원과 정보, 분석모델을 구축하고, 개방형 연구개발(R&D) 플랫폼으로 운영, 외부 연구자, 기업 등이 신약이나 의료기기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연구중심병원이 보건산업 혁신창업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 연구수익 창출이 가능한 수요 기반 R&D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중심병원 R&D 지원을 2017년 11개 유닛(과제) 244억원에서 2018년 14개 유닛(과제) 3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했다.
여기다 병원을 중심으로 창업기업, 연구기관 등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학연병 공동연구회를 2017년 5개에서 2018년 10개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구중심병원은 의료현장의 수요를 발굴하고 새로운 의료기술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이므로, 연구중심병원을 중심으로 보건산업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면 국민건강 증진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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