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약 "국민건강권 무시한 편의점 약, 중단돼야"
- 김지은
- 2018-01-24 2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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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회 총회서 상비약 품목 확대 비판…서울시약 "마약류관리 회원 불편 없도록 노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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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가 24일 본페뜨 은평점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주요 사업을 논의하며 정부 정책을 지적했다.
김동배 총회의장은 "상반기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시행과 더불어 올해 최저임금 대폭 인상으로 약국가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하반기에는 약사회 선거 시즌에 접어든다. 어떤 조직이든 리더의 정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우리 회원들도 그런 부분을 알고 올바른 리더를 뽑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경아 회장은 "현재 우리 약사회는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란 찬바람을 맞으며 한해를 시작하고 있다"며 "국민건강권을 철저히 무시한채 진행했던 편의점 의약품 판매는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편의점 약 판매는 문재인 정부 핵심인 의료 공공성 확보란 정책 방향에도 반하는 만큼 이 제도는 결코 허용되선 안된다"면서 "당장 중단하고 의약품은 약사에 의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의원 잦은 처방 변경으로 인해 연간 2000여억원에 해당하는 약가 부담과 상승을 해결하기 위한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활성화 등에도 회원 여러분의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며 "올해도 회원 역량강화와 약국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서울시약사회 최종이사회에서 이 문제가 지적된 만큼 회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개선방안을 대한약사회에 건의하기로 했다"면서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으로 회원들이 불편을 겪거나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회원 244명 중 참석 112명, 위임 12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각 위원회별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구약사회는 이날 2017년 결산액 9970만7146원과 2018년 예산액 1억163만2869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분회 회비는 동결했다.
상급회 건의 사항으로는 의약품 유효기간 음각표기로 인해 일부 약국에서 진열 상 문제로 시정명령, 처벌 등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제약사들에 명확한 표기 요청이 제기됐다. 더불어 V252코드를 처방전 지정 위치에 명기해 줄 부분도 건의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서울시 이순자 시의원, 서울시약사회 하충렬 부회장, 은평구보건소 하현성 소장, 건강보험공단 은평지사 박두신 지사장, 전 서울시의회 김승업 부의장, 은평구약사회 김동배 총회의장, 묘연길, 이선희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김현아(큰사랑약국), 송형록(기림약국) ▲은평구청장 감사패=노진호(진호메디칼약국), 김기연(신일약국) ▲은평구약사회장 표창=정진환(은평자연약국) ▲은평구약사회장 공로패=윤승천(은평제일약국) ▲은평구약사회장 감사패=한지현(은평구보건소 약무주사보), 장영철(녹십자과장) ▲10년 근속 이사=정만희(온누리우리약국), 전인수(매디팜경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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