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자살예방전담 약국 195곳·병의원 230곳 운영
- 이정환
- 2018-02-07 11:45:2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지역민 자살예방 전담...올해 150곳 추가 지정
- PR
-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현재까지 지정된 생명사랑 약국은 195개, 의원은 205개, 병원은 25개로 총 425개소다. 경북도는 올해 150개소를 추가 지정, 총 57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살 경고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게이트키퍼 1만명도 양성한다. 경북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약사·의사 등 전문가 협력 강화가 목적이다.
7일 경북도는 "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한다. 자살 고위험군 발굴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사랑 약국·병원 운영폭을 넓힌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경북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8.8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3.2명이 많다. 하루에만 2.1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자살률은 50.4명으로 전체 자살자의 31.4%를 차지해 문제가 심각했다.
경북도는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하는데, 자살고위험군 발굴체계를 구축해 자살시도자를 미리 발견하고 정신건강 서비 발견 고위험군에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살재시도 예방 관리강화, 유가족 심리지원 등이 서비스 내용이다.
경북도는 자살사망자들이 자살 전 어떤 형태로든 자살 경고신호를 보내지만 가족 등 주변인 대다수가 이런 신호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복지부 연구에 착안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1만명을 양성한다.
특히 자살예방을 전담하는 생명사랑 약국과 병원 575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경북도는 생명사랑 약국·병원 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왔다.
현재 경북지역 내 지정된 생명사랑 보건의약기관은 약국만 195개다. 동네의원은 205개, 병원은 25개다. 올해는 150개를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
경북도의 이번 결정은 생명사랑 약국·병원 사업의 실효성을 엿봤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사업 시행 이후 약국과 병원이 발견해 관내 보건소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한 자살고위험군은 139명에 달한다.
자칫 스스로 생명을 포기할 위험에 처했던 자살고위험군이 정신건강치료를 받을 기회를 획득한 셈이다.
경북도는 생명사랑 약국으로 지정돼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받은 약사가 70대 할머니 A씨의 자살경고신호를 인지, 관내 전문기관으로 치료를 연계한 사례를 소개했다.
슬하 세 명의 자녀를 뒀지만 장녀와 연락두절, 차남 사망 후 막내 아들을 의지해 살아가던 A씨가 최근 막내 아들 마저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을 알고있던 약사는 오랜만에 약국을 찾은 A씨가 여위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자 즉각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이원경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가 자살로 향하는 길목을 차단한다. 고위험군 발견에서부터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자살재시도 예방을 위한 추후 관리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같은 이름이면 같은 효과?…알부민 논란에 학계도 문제 제기
- 2제일약품 자큐보, 출시 19개월 만에 P-CAB 2위 등극
- 3창고형약국의 또 다른 이름 '웰니스 플랫폼'…전국구 확장
- 4당뇨약 테넬리아 6%↑…제네릭 4년 견제에도 성장세
- 5애브비 '린버크', 원형탈모증 임상 성공…적응증 추가 청신호
- 6GLP-1 비만치료제 처방전 없이 판매한 약국 4곳 적발
- 78월 시행 목표 약가제도 개편안 이르면 이번주 행정예고
- 8[기자의 눈] 약대 6년제 17년, 졸업생은 여전히 약국으로
- 9리툭시맙 등 허가초과 비급여 승인 사례 171건 공개
- 10약사회원도 초고령화…71세 이상 회원, 젊은 약사의 2.6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