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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약사는 인근약국과 경쟁, 시민 "불친절한 약국"

  • 김지은
  • 2018-02-10 06:14:55
  • 대구시약 고충처리단, 지난해 약국 민원 집계

약사들이 약국을 운영하며 느끼는 가장 큰 고충으로 '인근 약국과 경쟁' '주변 병의원과 갈등'을 꼽았다. 반면 시민들은 '약사의 불친절'을 약국의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했다.

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 고충처리단은 최근 지난 한해 회원 약사, 지역 시민들이 약사회에 제기한 민원 처리 결과를 발표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한해 약사회에 접수된 민원은 총 120건으로, 이중 117건을 처리했다.

접수된 민원 중 약사들이 약사회에 제보하거나 문의한 경우가 82건, 약화사고와 조제실수에 따른 문제 15건, 약사 간 갈등, 약사의 고충이 11건이었다. 제약& 8231;도매업체 관련 문제와 자동 조제기 관련 민원 등도 포함됐다.

약국 간 갈등에는 환자 유치를 위한 경쟁에 따른 분쟁이 대부분이었고, 약사들이 느끼는 고충에는 인근 의료기관과 갈등도 많았다.

약사회는 "주로 대체조제나 조제 변경 등으로 인한 의료기관과 감정적 문제가 접수됐었다"며 "문제를 제기한 약사에게는 조제는 반드시 법적인 틀 내에서 진행하도록 하고, 의료기관에서 문제를 삼을 경우 법적 문제가 있는지 검토해 병원 측과 오해를 해결하고 협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불량의약품 발견에 따른 고충도 총 22건 접수됐다. 여기에는 의약품 파손이 13건, 용기불량 2건, 변질 5건, 표시미비·위반 1건이 포함됐다. 약사회는 접수된 불량의약품 민원은 약국에 직간접적 피해를 주는 문제인 만큼 관련 제약사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시정조치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시민이 지역 약사회를 통해 민원을 제기한 경우는 16건이었는데 여기에는 약국의 불친절이나 불법 행위를 지적한 경우가 포함됐다.

조제실수에 따른 약국과 환자간 분쟁도 민원으로 접수됐는데, 이를 빌미로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약사회의 설명이다.

약사회는 "불친절을 두고 환자가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는 빈번히 발생하는데, 사소한 부분을 감정적으로 대해 갈등이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약사의 친절하지 않은 응대도 있지만, 환자가 과민하게 반응한 경우도 있어 최대한 약사와 환자간 원만한 대화를 통해 분쟁이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제실수는 약이 혼입되거나 함량이 잘못된 경우가 많았는데 시민 중 일부는 단순 조제실수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다수 있었다"면서 "단순 조제실수의 경우 금전적으로 해결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일부 약국에서 소액이면 금전적으로 먼저 해결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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