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병원 간호사 숨지자 청와대 청원 잇따라
- 이정환
- 2018-02-19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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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 태움 문화 근절로 간호인재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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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병원 간호사가 설 명절 연휴기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도 '간호사 태움' 개선 요청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사건이 알려진 지난 18일부터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간호사 태움을 없애 간호사 자살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글 수십여개가 잇따라 등록됐다.
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규 간호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괴롭히거나 언어적, 물리적 폭력을 가하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특정 청원글은 스스로 생을 마감한 간호사가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모 대학병원을 지칭하며 괴롭힌 간호사들을 형사처벌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이같은 간호사 태움 반대 국민청원에는 각각 수백여명에 달하는 국민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숨진 간호사의 남자친구라고 밝힌 A씨가 "여자친구의 죽음은 개인적 이유가 아니다. 간호부에서 당연히 여겨지는 태움 문화가 여자친구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며 SNS 등에 내용을 알리며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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