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온라인이 당락 좌우…전자투표자 90%넘어
- 이정환
- 2018-03-02 06:23: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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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권 열람자 1만6천명 중 우편투표 2천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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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부터 우편투표가 아닌 전자투표가 기본 적용되는데, 전자투표자가 우편투표자의 10배가 넘는 상황이다.
의협 선관위는 28일 오후 1시 기준 투표를 위해 선거권을 열람한 회원 1만6000여명 중 우편투표 선택자는 2000여명이라고 밝혔다. 또 선관위는 전체 신고 회원 수 12만1880명 중 5만2515명을 선거인 명부 확정자로 공표했다.
결국 선거권 열람회원 1만6000여명 중 우편투표자 2000여명을 제외한 1만4000여명이 전자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선거권을 열람하지 않았더라도 선거인 명부 등록된 의사회원 중 휴대전화와 이메일 정보가 일치하고 회비납부 등 기준을 충족할 경우 자동으로 전자투표 권한이 부여돼 투표가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이번 의협회장은 전자투표 기간인 3월 21일부터 23일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하는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투표율 제고를 위해 이번 회장선거부터 전자투표를 기본 방식으로 채택했다. 우편투표는 3월 5일부터 23일까지이며, 개표는 23일 오후 7시부터다.
전자투표 결과 중요성은 이미 지난달 7일 진행된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서 확인됐다.
당시 현직 회장을 맡았던 현병기 후보가 재야 신진세력으로 평가되는 이동욱 후보에게 패배했는데, 온라인 투표 득표율 격차가 영향을 미쳤다. 이 후보는 온라인 투표에서 1337표를 득표, 871표를 얻은 현 후보를 압도했다.
의협 선관위 김완섭 위원장은 "우편투표에 불참했던 의사회원들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전자투표로 전환한 만큼 투표율 증가와 개표시간 감소, 오류 감소 등이 실현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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