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화이자, 이번엔 리리카 저용량 시장서 격돌 예고
- 안경진
- 2018-03-05 12:27:1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신기능저하 환자 타깃 25mg·50mg 제형 허가…'카발린'저격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달 26일자로 리리카(프레가발린) 25mg과 50mg 제품을 허가받았다. 지난해 8월 CJ헬스케어가 출시한 #카발린 캡슐 25mg 및 50mg과 동일하게 신질환장애가 있는 환자층을 타깃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화이자 측은 "신질환 장애가 있어 용량조절이 필요하거나 상용 용량에서 적정(titration)을 필요로 하는 환자군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 다양한 용량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화이자가 기존에도 미국, 유럽과 일부 아시아국가에서 리리카 저용량을 판매해왔음을 고려할 때, 시장성은 있어 보인다. CJ 역시 미국에서 신기능장애 환자의 통증치료 시 부작용 위험을 낮추려는 취지로 저용량 제품이 우선 권고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저용량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장에서 유일하게 허가된 카발린은 지난해 론칭 이후 4개월 여 기간 동안 약 3억 7000만원대 원외처방액(유비스트 집계)을 기록했다. 오리지널 리리카(598억 1300만원) 매출의 0.6% 비중을 차지한다.
다만 화이자 측은 경쟁약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해외에서도 이미 리리카 저용량이 판매되고 있었던 만큼, 국내사가 허가 받기 이전부터 리리카 저용량 도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는 것. 오랜 준비기간 끝에 국내에도 리리카 저용량 제제를 출시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비롯해 간질, 섬유근통은 오랜 기간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온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신뢰가 큰 분야"라며, "특허만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약물에 대한 신뢰를 더하고, 서방형 및 저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의료진과 끊임없는 소통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지난 일은 잊고 새 출발한 씨제이표 제네릭 '주목'
2018-01-30 12:04:58
-
화이자, 야심작 '1일1회 리리카'로 제네릭 공세 방어
2017-10-16 06:14:53
-
출시 앞둔 리리카 제네릭, 제형·용량 달리해 차별화
2017-07-26 06:14:56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2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3보건의료국장-곽순헌, 건보국장-권병기, 정책기획관-김국일
- 4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5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6[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7[2025 10대뉴스] ①약가제도 대수술…제약업계 후폭풍
- 8녹십자 리브말리액 1월 급여 등재...듀피젠트 천식 급여 확대
- 9[2025 10대뉴스] ④바이오 기업, 18조원 기술수출
- 10유일한 부갑상선기능저하증 호르몬 대체요법 '요비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