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문전약국, 영업중단 지속…거래도매 전전긍긍
- 정혜진
- 2018-03-06 12: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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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영업 중단...거래 도매, 피해 최소화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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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소재 대형병원 인근 문전 K약국이 예상과 달리 6일 오전 현재까지 영업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K약국은 일주일 전 아무런 예고 없이 영업을 중단해 환자와 주변 약국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거래 관계에 있는 업체들이 연락을 취해도 약국 관계자들과 통화가 되지 않아 불안감이 조성됐다.
한 업체 관계자는 "마침 결제일인 28일을 앞두고 문을 닫고 연락도 되지 않아 폐업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했으나, 주변 약국에서 5일 월요일에는 문을 연다는 소식이 들려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러나 5일도 문을 열지 않았고, 약사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이 문을 닫은 지 8일차가 되면서 주변 병원이나 지자체도 대처에 나섰다.
S구 보건소 관계자는 "5일 오전 약국에 방문했으나 문이 닫혀 있어 대표약사에게 연락을 해도 받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폐업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주변 약국에 K약국과 연락이 되면 만약 폐업할 경우 폐업신고를 접수하라고 전해달라고 요청해놓은 상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약국이 주 처방을 받는 병원은 원내 처방전 발급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6일도 영업을 하지 않을 경우 환자 불편을 피하기 위해 K약국을 키오스크 약국 리스트에서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한 약국 거래업체 관계자는 "환자가 선택한 약국이 영업을 하지 않으면 안 되지 않느냐. 키오스크는 바로바로 약국 현황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거래 도매업체 몇 곳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회자되고 있다. S도매, B도매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며 "6일까지 상황을 보고 대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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