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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골프단 창단…스포츠마케팅 효과 톡톡

  • 김민건
  • 2018-03-24 06:05:48
  • 프로 등 6명으로 구성…삼일·동아는 선수 후원, 골프대회 개최

2007년 휴온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유선영 선수는 LPGA 대회에 휴온스 로고를 달고 참가했다.
휴온스를 필두로 한 몇몇 제약사들이 골프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골프 스포츠 마케팅 선두주자인 휴온스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 6명을 창단 멤버로 지난 23일 휴온스 골프단을 창설했다.

제약사가 골프 선수와 개인별 후원 계약을 맺은 적은 있지만 이처럼 '팀'을 만든 것은 처음이다.

휴온스는 2007년 2월 LPGA프로골퍼 유선영 선수와 1년 간 1억 5000만원의 2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유 선수는 LPGA 정규 투어 6위 등 좋은 성적을 내며 휴온스와 후원 관계가 주목 받았다.

LPGA에서 활약하는 유 선수를 통해 중견기업이었던 휴온스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 등이 전 세계로 송출됐다.

윤성태 휴온스 대표는 당시 "웰빙 전문 제약업체라는 목표와 스포츠 마케팅을 연계하기 위해 골프 선수 후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다만 배경에는 또 다른 측면도 있었다. 국내 언론에 따르면 김선영 선수 아버지와 윤성태 대표는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이렇게 시작된 휴온스와 골프의 인연은 11년 뒤 골프단 창단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휴온스는 2014년 KLPGA 선민재, 김민선 선수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2016년 KLPGA 인주연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들은 휴온스 로고를 부착한 의류와 캐디백 등을 후원받으며 필드를 누볐다. 아울러 KLPGA 우승자이며 대표팀 상비군 코치 출신인 임선욱 씨가 휴온스 코치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온스는 골프계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나 꿈나무 선수를 후원해왔다. 사회공헌 차원과 기업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렸다.

휴온스 관계자는 "마케팅 효과만 봤으면 광고만 했을 것이다. 우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고려해 신인 선수 양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프 선수들은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기 위해 후원사가 필요한 데 그렇지 못하다고 한다. 모자만 해도 수시로 갈아서 쓸 정도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PLGA 휴온스 골프단 등록 현황(자료: KLPGA)
이번 골프단 창단도 상위 랭커가 아닌 유망주 위주로 구성됐다. KLPGA 투어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류현지(20), 정슬기(23), 최민경(25) 프로와 드림투어(2부리그)의 이승연(20), 박교린(19), 황정미(19) 프로가 멤버인 이유다.

골프단 창단 이야기는 지난해부터 나왔다. 골프 유망주 후원 관계에서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배경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온스 제품을 비롯해 모자, 골프백, 우산 등 운동에 필요한 용품 위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마케팅 측면에서 제공되는 휴온스의 피부보습, 자외선 손상 개선 효과를 가진 이너셋 허니부쉬와 자회사 휴메딕스의 기능성 화장품, 선크림 등도 제공된다. 필드에 나서는 선수들이 바르고 나오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모을 것이란 기대다. 휴온스는 지난해 광고선전비로 15억원을 사용했다.

휴온스는 사업보고서에서 "병원, 약국 뿐 아니라 일반 대중매체, 기관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홍보와 광고를 통해 토털헬스케어 전문회사의 이미지 확립을 시킨다"는 전략을 밝히고 있다.

골프와 인연을 맺고 있는 제약사는 휴온스만이 아니다. 삼일제약도 지난 15일 KLPGA 허다빈 선수와 2년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제약사와 골프 선수 간 후원에 대해 "지난해 4월 기업CI를 변경했다. 대외적 노출을 통해 기업 인지도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일제약은 최근 전 축구국가대표 안정환 씨를 자사 제품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동아제약도 골프 유망주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박카스배 전국 시도학생 골프대회를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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