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제약, 차입금의존도 50%…성장세 주춤
- 이석준
- 2018-04-12 06: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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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분석-한화제약①]'시설 및 인력 투자 때문…부채 계획대로 상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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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제약의 차입금의존도(총자산/총차입금)가 지난해말 50%를 상회했다. 차입금의존도는 30% 이하가 안전하다고 평가받는다. 매출 등 실적도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12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12월 31일 기준 한화제약의 총차입금은 단기차입금 277억원, 장기차입금 31억원, 유동성장기부채 25억원, 사채 50억원 등 383억원이다.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을 뺀 순차입금은 326억원을 기록했다.
차입금의존도는 50%를 넘어섰다. 총자산(757억원)에서 총차입금(383억원)이 절반 이상인 51.59%를 차지했다.
보통 30% 이하를 좋다고 본다. 차입금의존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이자 등 금융비용의 부담이 커 수익성이 떨어지고 안전성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한화제약의 올해 상환 부채는 단기차입금과 유동성장기부채를 합쳐 302억원이다.
단 2017년말 한화제약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7억원에 불과하다. 올해 상환 부채를 모두 갚는다고 가정하면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이 필요하다.

영업활동 현금 창출 능력을 보는 영업현금흐름은 29억원에 그쳤다. 2016년 대비 9억원 줄어든 수치다. 자체 영업 활동과 현금 보유력으로는 차입금 상환이 어렵다는 소리다.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200%에 육박한 191%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자기자본 대비 타인자본 비중을 뜻한다. 통상 100% 기준에서 높을 수록 회사의 안정성이나 유동성에 대한 평가는 낮아지게 된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차입금은 공장 시설 및 인력 투자 때문"이라며 "부채는 계획대로 상환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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