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나간 센트룸, 카톡·올리브영에서 2만원대 판매
- 김지은
- 2018-05-08 12:25: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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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달 맞아 가격 할인 이벤트…약국 전용 '센트룸 프로' 온라인서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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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제약은 이달부터 젊은 세대가 자주 찾는 올리브영 등의 H&B스토어, 카카오톡에서 센트룸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제품은 센트룸 포 맨과 포 우먼, 실버 포 맨과 실버 포 우먼 총 4종이다.
센트룸의 건기식 전환으로 예상됐던 기업형슈퍼마켓(SSM)과 대형마트, 온라인 등을 넘어 판매 채널이 더 다양화 된 것이다. 이번 달에는 올리브영과 카카오톡을 통해 가정의달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과 가격 할인 등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경우 별도 판매대를 운영하며 주목도를 높이는 한편, 전 매장에서 센트룸 젠더 4종에 대해 개당 3000원의 할인해 주고 있다. 판매가를 보면 센트룸 포 맨과 포 우먼 등 50정 제품의 가격은 2만7000원에 책정, 이벤트 기간 동안 각 2만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 카카오톡에서도 센트룸 구매가 가능한데,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에서 제품을 구매해 선물하면 지정자에게 제품이 배달될 수 있게 돼 있다. 판매가는 올리브영과 동일하다.
회사는 "센트룸은 선물 구입 시에도 간편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 소비 성향을 고려해 처음으로 카카오톡 선물 전용 브랜드와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국내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센트룸을 경험하고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약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약국 전용 제품을 저가에 판매하고 있고 할인 쿠폰과 적립금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는 있는 만큼 일선 약국들이 체감하는 메리트는 크지 않은 형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회사에서 약국 전용 제품의 경우 정당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했지만 이미 온라인에서 해당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판매가도 노출된 상황"이라며 "건기식으로 전환되고 판매 채널이 확대된 이상 가격시비 대상이 될 수밖에 없고 이전에도 워낙 저마진 대표 제품이었던 만큼 취급 자체를 포기한 약국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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