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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울산 신공장 가동… 원료의약품 사업 본격화

  • 안경진
  • 2018-07-02 10:59:32
  • 울산 온산공단 내에 연 500억원 생산규모 공장 신설…"실적 성장기 진입 목표" 밝혀

6월 29일 진행된 파미셀 울산공장 준공식
파미셀이 울산 바이오케미칼 신공장을 가동하며 원료의약품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파미셀은 울산 온산공단 내에 연간 약 500억원 생산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지난달 29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현수 대표와 김성래 대표를 포함해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설 공장은 연면적 7044.29㎡ 규모로 생산능력이 기존 공장 대비 2배가 넘는다.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 한계에 따른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원료의약품 중간체의 수주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된 만큼 핵심 제품인 mPEGs, Nucleosides 각각의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기타 산업용 소재도 병용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부 생산라인은 머크(독일), UCB, 넥타, 써모피셔, 선바이오 등에 공급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미셀 바이오케미칼사업부는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고부가 원료의약품 중간체 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사들의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에 다양한 물질을 공급해왔다. 원료의약품 납품은 회사 캐시카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PEG 제품군의 매출은 2016년 7억4000만원, 2017년 16억8000만원으로 집계된다.

김성래 파미셀 대표는 "본격 성장기에 접어든 바이오신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설비를 마련했다. 울산 공장이 지속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한 셈"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기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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