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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가 먼저 알아본 오리지널 '로게인폼' 관심

  • 노병철
  • 2018-07-10 06:29:30
  • 1분기 평균 62% 성장…탈모치료제 새로운 대안으로

과거 남성들의 고민으로만 여겨졌던 탈모는 점차 젊은 세대와 여성에게까지 확대되어 약국 내 탈모 상담을 원하는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2018년 상반기에는 대표적인 일반의약품 탈모치료제인 미녹시딜 제제의 신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이며 약국가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미녹시딜 시장은 약 130억대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2018년 1Q IMS MAT data 기준, 2017 2Q~2018.1Q) 이중 현대약품의 마이녹실이 전체 매출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폼 제형으로 가벼운 사용감과 제품력을 앞세운 로게인폼이 1분기 실적 대비 62% 성장해(2018.5월기준, 내부데이터), 일반의약품 외용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성장배경에는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활동이 의·약사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분석된다.

로게인폼은 올 초부터 의·약사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약국 유통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데일리팜을 통한 약사 대상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오리지널 미녹시딜의 국내 상륙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이후 약사학술대회를 통해 제품 사용감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선호, 검증된 발모효과를 개국약사계에 전파했다.

또한 의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학회활동을 통해 종합병원과 클리닉으로부터 처방을 이끌어낸 결과, 유비스트에 따르면 로게인폼의 처방액은 난 11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마이녹실 매출의 약 70% 수준까지 추격했다. 이는 출시된 한미약품의 목시딜, 동성 미녹시딜 대비해서도 3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로게인폼의 마케팅담당자는 임상 근거에 기반한 탈모 치료 효과를 전달하고 효과적인 복약지도를 위한 가이드를 주기 위해 노력한 것이 탈모외용제 시장에서 제품을 단기간 내에 자리 잡게 한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로게인폼은 아시아 탈모 가이드라인에서 A등급으로 권고되는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경구제와 국소 미녹시딜 외용제의 병용으로 최적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처방약을 복용 중인 환자도 사용이 권장된다. 임상 결과, 남성은 16주 후 모발 수가 약 4.5배 증가, 여성은 24주 후 약 3.1배 증가하는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서울 강남구의 A약사는 “실제 탈모 가이드라인 권고에 따라 피나스테리드와의 병용 처방되는 경우가 많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경구제 복용이 어려운 여성의 경우 미녹시딜 외용제만 사용해도 눈에 띄는 발모효과가 있고 PG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피부 자극이 적어 여성탈모환자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 연수구 B약사는 “학술대회에서 로게인폼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취급하기 시작했는데, 재구매가 많아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기존 액상제형의 경우 흘러내리거나 피부자극 등 불편함이 있었는 데, 타 제형대비 사용이 편리하다는 의견이 많아 탈모 상담 시 용이하다”며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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