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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강대희 총장후보 사퇴…성희롱·논문표절 논란

  • 이정환
  • 2018-07-06 19:24:23
  • 의혹 제기 사흘만에…"뜻 받질지 못해 죄송"

성희롱과 논문표절 논란에 휩싸인 서울대 총장 최종후보자 강대희(56) 의대 교수가 6일 사퇴했다. 도덕성 논란이 불거진지 사흘만이다.

서울대는 현 총장 임기가 만료돼 오는 19일 이후 총장 공석 사태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교육부총장이 권한대행을 맡는다.

서울대는 재선거를 진행할지, 2·3위 후보를 놓고 이사회 최종 선정을 거칠지 등 총장 후보 선출 방식을 논의할 방침이다.

강 교수는 이날 오후 기자단에 '서울대 후보자 사퇴의 글'을 보내 입장을 밝혔다.

강 교수는 "저의 부족을 깨닫고 여러 면에서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상처받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대 모든 구성원이 변화와 개혁을 위해 저를 후보자 선출했지만 그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며 "서울대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 교수는 지난달 18일 총장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 후 지난 3일 여기자 성희롱, 여교수 성추행 의혹이 공개적으로 제기돼 논란 중심에 섰다. 논문을 이중게재하는 등 논문표절 시비도 불거졌다.

구체적으로 지난 2011년 강 교수는 기자들과 술자리에서 여기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 동료 여교수를 술자리에 이어 옮겨간 노래방에서 성추행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이같은 의혹을 총창추천위원회를 통해 이사회에 전달했고 이사회에서도 논의가 이뤄졌지만 강 교수는 그대로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이에 대해 강 교수는 이사회에서 피해자와 시기가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교수는 지난달 18일 서울대 이사회에서 열린 결선 투표에서 재적이사 15명 중 과반인 8표를 얻어 최종 총장 후보로 선출됐다.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으로 임명하면 20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 교수가 사퇴함에 따라 성낙인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19일 이후부터 서울대는 교육부총장이 총장권한대행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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