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약 확대 막아라"…29일 약사회 대규모 집회
- 강신국
- 2018-07-11 06:30:5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권침탈 저지 약사 궐기대회…청계광장서 열려
- 약사회, 지부장회의·상임이사회서 의견 모아...약사 참여가 관건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대한약사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 등 약권침탈을 저지하기 위한 약사궐기대회를 연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5일 제4차 지부장회의에서 의견을 모으고, 9일 (긴급)서면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국민건강 수호 약사 궐기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궐기대회는 서울 청계광장(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북측 ~ 모전교 간 인도 및 하위차로 약 170m)에서 진행된다.
궐기대회는 ▲대회사 ▲격려사(보건의료단체) ▲연대사(시민사회단체) ▲재벌친화적 의약품 정책 문제점 보고 ▲편의점 판매약 제도 고발(동영상) ▲의약품 오남용 확대정책 저지 퍼포먼스 ▲문화공연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 ▲국민에게 드리는 글 ▲궐기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약사회의 궐기대회 명분은 지난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던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 계획이 현 정부에서도 합리적인 근거 없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화상투약기, 법인약국 등 영리성·편의성만 추구하는 친 재벌 정책과 기업형 면대약국 확산 등으로 의약품의 공공성·안전성은 무시되고 있으며 이는 약사의 직역을 좁힐 뿐만 아니라 결국 국민 건강을 커다란 위험에 빠트린다는 게 궐기대회 개최 배경이다.

그만큼 복지부의 2대 2 스위치(훼스탈골드-베아제 대 스멕타-겔포스) 안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 아니냐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약 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계광장에 약사들의 참여도가 어느 정도일지도 궐기대회 성공의 관건이다.
궐기대회 개최일이 휴가시즌과 겹쳐있고 일부 지부장들이 궐기대회보다는 정무적인 해결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도 약사회 집행부에는 부담이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6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7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8국제약품·일동홀딩스, 35억 자사주 맞교환…"전략적 제휴"
- 9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10“약 수급불안 조장”…제약사 거점도매 정책 약사회도 반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