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 3Q 매출 전년비 9배↑…신약 '자큐보' 안착
- 차지현
- 2025-10-30 09: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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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큐보정' 국내외 성장, 연간 가이던스 조기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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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3분기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7.1%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4월 허가받은 국내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 처방의 안정적인 증가세에 따른 것이다. 자큐보정은 국내 매출 123억원을 올렸고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으로부터 기술이전(마일스톤) 수익 약 69억원을 수령했다.
회사 측은 "일시적인 기술이전 매출을 제외한 국내 매출도 2분기 대비 31%성장하며 123억원으로 확대되면서 매분기 두자릿수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자큐보 신약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앞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4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62억원에서 249억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회사는 3분기 누적 매출만으로 378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자큐보정은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올해 9월 말까지 누적 처방액 345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6월 위궤양 적응증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으며, 향후 추가 적응증 확대와 구강붕해정(ODT) 제형 출시도 앞둔 상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이미 6조 원 규모로 알려진 중국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26개국과 기술이전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가고 있다"며 "향후 해외 허가와 출시가 본격화되면 수익 구조가 한층 다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 수익을 기반으로 차세대 항암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4개의 항암 적응증이 임상 2상 단계에 진입, 확장 전략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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