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확대 삼일제약, 재무 건전성 악화 '성장통'
- 이석준
- 2018-08-13 12: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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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 영업이익 적자전환, 단기차입금 두배 급증…베트남 법인, 기술 도입 등 투자 비용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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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재무 건전성이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고 단기차입금은 두배 늘었다. 해외 법인 설립, 공장 업그레이드, 기술 도입 등 일회성 투자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3일 삼일제약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0억원)과 견줘 적자전환됐다. 순손실도 30억원을 기록해 작년 상반기(3억원)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같은 시점 장단기차입금에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뺀 순부채(전기말 602억원→당반기말 657억원)는 50억원 정도 늘었다. 반면 자본(전기말 511억원→462억원)은 약 50억원 줄어 순부채 비율은 117.1%에서 142.5%로 올라갔다.
삼일제약의 재무 건전성 악화는 내수 영업(반기 매출 대비 수출 비중 0.8%)에서 큰 반등 요소가 없는 가운데 투자 비용이 늘어서다.
삼일제약은 본사, 공장 신규시설 투자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150억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부터 매년 50억원씩 투입된다. 최근 3년새 영업이익이 가장 많았던 2016년 39억원보다 많은 수치다.
지난 5월에는 베트남 현지법인(SAMIL PHARMACEUTICAL COMPANY LIMITED)을 설립했다.
내년까지 156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7월과 10월 베트남 법인 부지 등에 30억원, 올해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베트남 안과 시설 공장 구축 126억원 등이다. 관련 자금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했다.
해외 신약 후보 물질도 도입 중이다. 삼일제약은 2016년 7월 이스라엘 갈메드(Galmed)사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아람콜(Aramchol)의 한국 내 제조 및 상업화 등을 위한 국내 판매와 관련된 제반 권리일체 및 로열티 지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아람콜 2b상 성공시 마일스톤으로 16억5000만원을 지불할 예정"이라며 "임상 실패시 해당 금액은 베트남 현지법인 Multi Dose 충전기 등 생산 장비 구매로 전액 사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제약은 오너 3세 허승범 대표이사 부회장(37)이 7월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승범씨는 허강 회장(65)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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