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발생 원인 1위는 '대장성병원균'
- 김민건
- 2018-08-14 10: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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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채소류 포함 식중독 예방 지침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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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4일 최근 5년간 6월~8월까지 평균 1371명의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다른 병원균인 살모넬라나 캠필로박터 보다.
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 중 하나다. 생채소와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다. 묽은 설사와 복통& 8231;구토& 8231;피로& 8231;탈수 등 증상이 나타난다.
기온이 30~35℃일 경우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100만마리로 증식하는데 2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 식약처는 "올해처럼 30도 이상 고온이 계속되는 폭염 시기에 식품을 상온에 잠시만 방치하더라고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주의를 요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3년~2017년까지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은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6~8월)이 가장 많았다.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와 육류,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이 꼽힌다.
이 기간 발생한 식중독 환자의 원인균을 보면 병원성대장균 1371명(49%), 살모넬라 402명(14%), 캠필로박터 295명(11%) 등 순으로 발생했다.
최근 5년간 8월달에만 집단급식소에서 생긴 식중독 발생 원인균 분석 결과에서도 평균(환자수 기준)적으로 병원성대장균 570명(60%)이 가장 많아고, 그 뒤로 살모넬라 180명(19%), 캠필로박터제주니 42명(4%)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폭염 시기 채소를 제대로 세척& 8231;보관하지 않으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식재료 세척을 철저히 하고 가열·조리된 메뉴를 섭취해달라고 강조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채소는 식초나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군 뒤,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잘라야 한다. 세척한 식재료는 즉시 사용하거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냉장시설이 없는 피서지와 캠핑장 등에서는 아이이박스 등에 보관이 필요하다.
또 육류와 가금류, 달걀,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8231;조리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생고기, 생채소와 구분하고 가급적 바로 섭취해야 한다.
조리 시작 전과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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