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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프원페리 117% 성장…영양수액 시장 토종 강세

  • 이탁순
  • 2018-08-29 06:09:24
  • 위너프페리 독주 속 2, 3위 경쟁 치열...국내 판매사끼리 자존심 싸움

CJ헬스케어 영양수액제 <오마프원페리>
영양수액 주사제 시장에서 국내 제품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위너프페리'가 2014년 출시 이후 1위에 올라서고 나서 토종 제품이 상승세다. 2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영양수액제들이 올해 상반기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CJ헬스케어의 '오마프원페리'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마프원페리는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17.9% 오른 46억원으로, 영양수액제 제품 가운데 6위에 랭크됐다.

오마프원페리는 2015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점차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서울대병원 입성에 성공하며 대형병원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영양수액은 지질성분, 포도당, 아미노산 등이 포함돼 있어 환자가 빨리 회복하도록 돕는다. 2005년 엠지가 국산 영양수액 출시 이전에는수입 제품만 있었으나, 그 이후에는 JW중외제약 '위너프', CJ헬스케어 '오마프원' 등 토종제품이 나오면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주요 영양수액 주사제 2018년 상반기 판매액 현황(아이큐비아, 원, %)
엠지TNA페리도 59억원으로 이 시장 3위에 랭크돼 있다. 이 제품은 유한양행과 코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토종 제품의 선전으로 위너프페리와 선두를 다퉜던 프레지니우스카비의 '스모프카비엔페리페랄'은 올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0.6% 하락한 47억원으로 5위로 내려앉았다.

수입 제품도 그러나 국내 제약사와 코프로모션을 통해 경쟁에 대비하고 있다. 스모크파비벤페리페랄은 대원제약과, 비브라운의 뉴트리플렉스리피드페리주는 종근당이, 박스터의 페리올리멜엔4이주는 한미약품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페리올리멜엔4이주는 70억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이처럼 영양수액 시장은 토종 제품과 코프로모션을 통한 대형 제약사의 진입으로 국내사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CJ헬스케어의 오마프원페리가 무서운 속도로 상위권을 위협하는 가운데 위너프페리를 잇는 2, 3위 싸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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