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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실적 1위...신약 '카나브' 개량신약 '아모잘탄'

  • 김민건
  • 2018-09-07 06:21:33
  • 국산신약 생산실적 1848억원, 전년 대비 10% 성장

[식약처 2017 의약품 생산실적]

지난해 가장 많이 생산된 국산신약은 보령제약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이고, 개량신약은 한미약품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정'이다.

국산 신약과 개량신약 모두 고혈압치료제가 가장 많이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고혈압과 당뇨& 8231;관절염 등 만성질환 환자가 늘고, 항암치료가 증가하는 등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팜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일 발표한 '17년 국내 의약품 생산, 수출 및 수입 현황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국산신약 총 생산 실적은 1848억원으로 전년 1678억원 대비 10.1% 증가했다.

2017년 국내 총 의약품 생산실적은 20조358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국산신약 중 가장 많이 생산된 의약품은 제15호 신약 보령제약 카나브정이었고, 지난해 생산실적 40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2016년 507억원 대비 20.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국산신약 생산실적 현황(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단위: 백만원)
100억원 이상 생산실적을 기록한 신약은 LG생명과학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정(327억원), 일양약품 항궤양제 놀텍정(261억원), 종근당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정(161억원), 대원제약 관절염치료제 펠루비정(105억원)이다.

100억대 생산실적을 보인 신약 중 전년 대비 생산실적 증가율이 가장 큰 품목은 펠루비정이다. 펠루비정은 2016년 44억원이었으나 지난해 139.9%나 늘었다. 일양 놀텍정은 2016년 186억원 대비 40.5% 늘었다.

100억원 미만 생산실적 중에선 동화약품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자보란테정이 652%(9000만원→6억7700만원)라는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일양약품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캡슐(97억원, +229%), 크리스탈지노믹스 골관점염치료제 아셀렉스캡슐(78억원, +124.2%), 종근당 항암제 캄토벨주(38억원, +104.3%)가 뒤를 따랐다.

반면 한미약품 내성표적 폐암신약 올리타정은 2016년 101억원에서 47억원(-53.4%)으로 생산실적이 크게 줄었다.

구주제약 골관점염통증개선제 아피톡신주(1억원, -81.7%), LG생명과학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정(9억원, -72.6%), 동아ST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정(41억원, -56.1%), 대웅제약 재조합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 이지에프외용액(8억원, -51.3%)도 감소세를 보였다.

2017년 국산 개량신약 생산실적 현황(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단위: 억원)
개량신약 중 한미약품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정 시리즈가 608억원으로 가장 많은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뒤로 유나이티드제약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정 257억원), LG화학 당뇨병치료제 제미메트서방정50/1000mg 213억원, 한국오츠카제약 항혈전제 프레탈서방캡슐( 184억원), 부광약품 덱시드정480mg 170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아울러 유나이티드제약의 기능성 소화불량제 가스티인CR정이 첫 100억대를 돌파해 133억원(+298.4%)을 기록했으며, 보령제약 듀카브정60/5mg는 64억원(+296.2%)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희귀의약품 중에서는 녹십자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가 385억원의 생산실적으로 유일하게 100억원대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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