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복통 등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건수 증가
- 정혜진
- 2018-09-11 10: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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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일레븐,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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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일레븐이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건수가 크게 증가한 점을 들어 복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바이오일레븐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2016년에는 전년보다 20.5%가 증가한 1903억원에 달했다.
반면 식약처 산하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신고 건수도 2013년 7건에서 지난 4년간 726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증상은 변비, 설사, 복통, 두드러기 등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임산부나 생체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사람,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섭취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엔 프로바이오틱스가 '브레인포그(brain fog : 머리가 혼란스럽고 안개같이 뿌옇게 돼 분명하게 생각하거나 표현하지 못하는 상태)'와 복부 팽창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 오거스타대 조지아의대 내과 연구진들은 기능성위장관장애(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로 명확히 분리할 수 없지만 복부팽만, 가스생성, 브레인포그를 갖고 있는 환자 가운데 '소장 내 세균과잉증식'인 경우,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소장내 세균과잉증식(small intestinal bacterial overgrowth. SIBO)은 인체의 대장에 사는 장내 미생물이 어떠한 이유로 소장에 과도하게 존재하는 현상이다. 그 결과 미처 소화가 안 된 음식물이 세균에 의해 발효하면서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속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브레인포그를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환자는 집중력 부족, 불안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되며, 심할 경우 영양소 흡수 장애와 면역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진들은 환자 42명 가운데 브레인포그 증상이 있는 34명이 평소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항생제를 처방하며 복용 중인 프로바이오틱스나 요거트를 잠시 끊도록 권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브레인포그가 있는 환자의 85%가 증상이 사라졌다고 답했다. 또한 복부팽만, 복통, 가스생성, 설사 등의 위장관장애 증상이 확연히 개선됐다고 답한 환자도 70%에 달했다.
이에 대해 김석진좋은균연구소의 김석진 소장은 "브레인포그가 나타난 환자 다수가 평소 복부팽만, 복통, 가스생성, 설사 등의 장애를 겪고 있었다"며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브레인포그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외관상으로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도 소화기의 기능이 떨어져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등의 증상이 평소 지속되고 있다면 먼저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증상을 치료한 후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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