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르탄·이대목동병원…약계 현안 목소리 내겠다"
- 김지은
- 2018-09-28 1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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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박인터뷰] 제51대 대한약학회 이용복 회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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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대 대한약학회장 선거에서 전남대 약대 이용복 교수(59·서울대 약대)가 선출됐다. 이 교수의 당선으로 서울권 약대 교수가 회장직을 전담해왔던 학회 관례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소감을 묻자 이용복 당선인은 무엇보다 회원들에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방 약대 교수로 학회장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도 회원의 힘이 컸다는 게 이 당선인의 생각이다.
이용복 당선인은 "무엇보다 학회 주인인 회원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그간 수도권은 물론 지방대에선 학회장이 나오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힘을 실어준 회원들 덕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이 당선인은 450여명 약학회 회원들을 만나고, 600여명 회원과 통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회원들이 학회에 진짜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듣고 자신의 소신도 밝히고 싶어서였다. 이 과정에서 학문 활동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고 국민에 봉사할 수 있는 학회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는 소신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그간 학회는 사회현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다. 학문에 집중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발사르탄, 이대목동병원 사태, 약대 6년제 등 약계현안이 많았지만 정작 약학계에선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이 부분이 답답했고, 회원들도 그런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변인제도를 두거나 홍보위원원회를 활성화해 사회 이슈와 현안에 대해 우리 의견을 피력하고자 한다"며 "학문적,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선 대한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등과의 공조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1만여명의 약학회 회원들은 물론 이번 선거에서 파트너로 함께한 이봉진 후보에 대해서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회원이 존중받지 않은 단체는 존재가치가 없다고 본다. 회원을 잘 모시며 학술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고 국민에 봉사하려 한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함께 고생한 이봉진 교수님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 이 교수님께도 학회 발전을 위해 동참을 호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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