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대웅·신라젠 등 R&D과제 핵심 임상 발표 '초읽기'
- 이석준
- 2018-11-06 12:15:2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내년 상반기 글로벌 3상 결과 공개 예정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 업체의 핵심 임상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 R&D 파이프라인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대부분 각사의 핵심 임상 발표로 결과에 따라 기업 가치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사운 건 R&D 모멘텀이나 다름없다.

1분기 신라젠 펙사벡 간암 글로벌 3상(PHOCUS) 중간결과 발표가 기대된다. 중간결과는 안전성(safety) 자료만을 근거로 임상이 계속 진행될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PHOCUS 임상은 넥사바-펙사벡 병용군과 넥사바 단독군을 비교한다. 넥사바는 간세포암 유일한 표적치료제로 바이엘 제품이다. 신라젠은 환자 1명당 10개월정도 관찰기간을 두고 있다. 펙사벡의 1차 지표는 전체생존율(OS)이다. 환자수는 600명이다.
제넥신 하이루킨 임상 결과 발표도 1분기에 있다. 하이루킨 단독요법으로 국내에서 고형암 환자 대상 1상을 진행한 결과물이다. 객관적반응률(ORR) 수치가 10% 미만일 경우 병요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지게 된다. 암환자 대상 하이루킨 첫 임상 데이터다.
6월에는 바이로메드 VM-202 당뇨병성신경병증 (DPN) 미국 3상 결과가 나온다. VM-202는 플라스미드 방식의 DNA 치료제다. 현재 DPN 환자 493명 대상 약물 투여가 끝나 추적 관찰(2019년 4월 예상)만 마무리되면 내년 여름쯤 결과 발표가 점쳐진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뷰포인트(Viewpoint)는 VM202-DPN 시판시 미국 시장에서 한해 약 18조원의 매출액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글로벌 1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매출은 17조원 가량이다.
이외도 내년 1분기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위암 글로벌 허가 신청, 대웅제약 나보타(DWP-450) 미국 허가, 메지온 유데나필 폰탄수술 환자 미국 3상 결과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2분기에는 한미약품 포지오티닙 미국 허가 신청, 대웅제약 나보타 유럽 허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의 경우 최근 마지막 환자 등록을 마쳤다.
리보세라닙은 이미 중국에서 출시됐다. 지난해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출시 후 심각한 부작용이 없고 환자 예후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은 헝구이 제약사가 판권을 갖고 있다.
관련기사
-
시총 상위 신라젠·HLB·바이로메드 '임상 3상 분수령'
2018-09-14 06:30:2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약가인하, 산업 붕괴 초래"...제약업계 설득·호소 통할까
- 2"사전 제공은 됐지만"…약가인하 파일 혼재에 현장 혼란
- 3"약국, 주문 서둘러야겠네"...연말 제약사, 셧다운 공지
- 4파마리서치, 약국과 상생 시대 연다…리쥬비-에스 출시
- 5비대면진료 의료법, 정부 공포 초읽기…내년 12월 시행
- 6마트형약국, 일반약 할인 이벤트 중단...현수막도 철거
- 7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급여 적응증 확대에 담긴 의미는?
- 8셀트리온, '옴리클로' 펜 제형 추가…졸레어와 본격 경쟁
- 9"수당인상은 마중물" 약사회 공직약사 처우개선 나선다
- 10위고비 경구제 FDA 허가…GLP-1 투약방식 전환 신호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