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지지율 열세 이유는?…'반 중대 프레임'에 갇히다
- 강신국
- 2018-11-12 11: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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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후보, 반전카드 찾기 고심...김 후보, 정책선거 아닌 네거티브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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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등 각 매체 여론조사에서 김 예비후보는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과의 단일화 이후 김 후보와 최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졌다.
최 후보가 지지율에서 밀리는 이유는 조찬휘 집행부에 대한 심판론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찬휘 집행부 3년간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최 후보가 아닌 김 후보를 선택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이른바 '반중대 정서'의 프레임에 최 후보가 갇혀버린 형국이다.
특히 김대업-김종환 단일화로 인한 성대 동문 지지율 결집도 최 후보가 밀리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성대 약대 두 주자간 단일화 파급 효과가 생각보다 더 컸다는 것이다.
최 후보 캠프 관계자는 "회관 재건축 계약 문제, 연수교육비 전용 검찰 기소, 김종환 회장 피선거권 회복 과정의 독단전인 회무에 선거 초반 터진 약대 정원 증원 문제 등으로 인한 회원약사들의 피로감이 최 후보에게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결국 조찬휘 집행부에 대한 피로감과 지난 선거에 출마하면서 알려진 인지도가 작동하면서 김 후보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지부장 선거에 출마한 A예비후보는 "김구, 조찬휘 집행부로 이어진 중대 집권 10년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최 후보가 이를 극복한 대안을 찾는 게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김종환 회장 피선거권 회복 관련 소송과 조찬휘 회장의 징계 경감조치로 선거 바람이 늦게 불었다는 점도 최 후보에게 결과적으로 악재가 됐다. 최 후보가 경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김 후보에게 밀리는 이유도 이름을 알릴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텃밭인 영남에서 김 후보의 지지율이 60%를 넘는 철옹성이 구축됐는데도 이를 단시간에 만회하고 지지율을 반등시키기 위한 카드도 마땅치 않다는 점이 최 후보 캠프의 고민이다.
결국 최 후보는 지난 10일부터 회원약사 문자메시지를 통해 매약노와 약정원 형사소송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사실상 네거티브 전략으로 선거 운동의 방향을 선회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짧은 선거기간에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정책선거보다는 네거티브 선거가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평소 최 후보가 구축하고 있던 정책, 학술에 강점이 있다는 이미지에 네거티브 선거가 잘 어울리지 않아, 지지율 반등에 효과가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김대업 후보도 "최광훈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금지한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10일에 허위사실의 불법 문자메시지를 전 회원에게 발송하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최광훈 후보는 선거출마 기자회견에서 공명선거를 제안한 적이 있다는 것을 유념하라"며 "먼저 공명선거 약속하자고 주장하고 뒤돌아서서는 이를 어기는 행동을 중단하고, 약사회의 미래를 위해 공명선거의 정신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후보는 이번주부터 지방 약국 공략을 시작한다. 더 이상 밀리면 안 되다는 절박함이 깔려 있다.
지난 선거에서 캠프 활동을 했던 서울지역의 A분회장은 "최 캠프에 선거전문가가 없어 보인다"며 "전국 선거를 뛰어본 전문가들이 붙어야 하는데 경기도약사회 임원 위주로 캠프로 구성되다 보니 아직은 선거운동이 거칠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결국 최 후보가 남은 30일 동안 극적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가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키 포인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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