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기울어진 운동장, 극복하고 승리하겠다"
- 정혜진
- 2018-12-03 0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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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강남 유세 이어 기자 만난 최 후보...심야약국·당번약국 찾아 회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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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반 첫차를 타고 포항에 내려가 오전 내내 약국을 돌고 점심으로 떼울 김밥 한 줄을 들고 다시 서울에 오는 기차를 탔다. 오후에는 서울 강남 약국들을 돌고 7시 기자 미팅을 거쳐 저녁 8시에는 또 산업약사회 추진 회원들과 간담회가 잡혀있었다.
"간담회가 끝나면 경기 쪽으로 넘어거 선거대책 회의를 가지고 자정이 넘은 후에는 남양주, 구리, 고양에서 심야약국을 하는 회원들을 만나려고 합니다."
그간 명절이나 공휴일 외에도 롤케익을 사들고 찾아다니며 심야약국 회원들을 챙겨온 그였지만, 선거가 시작되고 한 번도 제대로 둘러보지 못해 이날 없는 시간을 쪼개 자정 넘어 심야약국을 돌아보려는 것이다.
"하루 3시간 이상을 못 자는 것 같습니다. 하루 130개에서 150개 약국을 다니고 회의에 간담회, 미팅까지 챙기려면 충분히 잘 시간이 없죠."
이렇게 잠 잘 시간을 쪼개 열심히 뛰는 최 후보에게 이날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하나씩 사이좋게 들려왔다.
좋은 소식은 상대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두 자리 수에서 한 자리수로 좁혀졌다는 것, 나쁜 소식은 최 후보를 지지하는 일반 약사와 조선남 선대본부장 등 선거운동을 도운 이들에게 선관위가 경고, 경찰 수사의뢰 처분을 내린 점이다.
최 후보는 "명백히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우는 기분이다. 선거가 공정하게 알릴 정보가 있고 그 정보가 정확하다면 알리는 게 유권자들이 올바른 지도자 뽑게 도와주는 것이다. 팩트가 아닌 것도 아니고, 팩트를 말한 걸 경고를 주고. 또 왜 경고냐는 질문이나 변호사 자문변호사 통한 유권해석 요청에도 답을 안 한다. 선거문화가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직선거 시 자신의 전과기록을 자신이 알리고 그에 따른 유권자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약사회는 그렇지 못하다는 점에 최 후보는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아직 2주나 시간이 남았다. 지지율 상상을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격차를 점점 좁혀가고 있고, 이 추세라면 역전승이 가능할 거라 봅니다."
이날 포항에서 만난 한 젊은 약사는 '최 후보가 온다는 소식에 준비했다'며 6가지 현안에 대한 질문을 적은 것을 내밀었다. 이 질문에 답을 해달라는 것이었다.
최 후보는 "후보는 한 약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반가울 게 없다. 그렇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체돼도, 이런 회원을 만나면 아직 희망이 있고, 싸워볼 만 하다는 힘을 얻는다"며 이 젊은 약사를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후보는 "분명히 열세라고 느끼는 지역이 있다. 각오하고 가서 유세를 하면, 우세는 아니어도 상당히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싸워볼 만 하다는 것이다. 분명 바닥 정서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부동층이 움직이고 있다. 분명 부동층이 작동해줄 것"이라고 다시 한번 밝혔다.
그는 산업약사회 간담회를 5분 앞두고 급히 자리를 뜨며 "남은 기간이라도 후부에 대한 정보가 유권자들에게 온전히 전달됐으면 좋겠다. 우리 유권자인 약사 선생님들은 약사 미래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에 대해 올바르고 명확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그 선택의 결과는 존중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최 후보는 남양주와 구리, 고양 심야약국 방문에 이어 주말에는 휴일당번약국을 찾을 예정이다. 다른 사람이 쉬는 시간 묵묵히 약국 문을 여는 회원을 찾는 건 선거 유세를 위해서만이 아니다. 여기엔 심야약국, 휴일당번약국 제도 정착과 국민 인식 전환을 바라는 한 약사의 마음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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