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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클래스

[서울] 양덕숙 "당선 되면 약국경영 활성화 최우선"

  • 김지은
  • 2018-12-02 16:27:15
  • 불용재고 최소화·반품 원활화 약속…"신뢰·인간미 바탕, 회원 실망 안시키겠다"

대한약사회장, 시도지부장 선거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후보간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해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는 서울시약사회. 그 중심에는 양덕숙 후보(1번)가 있다. 약정원장이자 현 집행부였던 이력, 선거 초반 높은 지지율로 상대 후보들의 강력한 경계 대상이되고 있는 양 후보.

양 후보가 2일 네거티브, 상호 비방을 넘어 자신이 서울시약사회장을 해야 할 이유와 중점 정책, 공약을 기자들에 밝혔다.

그는 회원들을 향해 "믿고 맡겨 준다면 회원을 실망시키는 회장이 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서울시약사회장은 양덕숙"이라고 주창한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마포구약사회 분회장 6년 회무경력으로 누구보다 실제적 역량으로 이어진다고 자부한다. 지부장이 되면 시약 임원 중심 회무가 아닌 분회, 병원약사회, 산업약사회와 TFT를 만들어 공동 회무를 펼칠 수 있는 소통 능력을 갖췄다.

20여년 약국을 직접 경영해 민생을 충분히 몸소 겪어왔다. 약학정보원장 시절 가장 많이 고민했던게 그에 따른 해결 방안이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약사 특히 약국 환경은 전문성과 IT활용을 전제로 한다. 현재 회원이 원하는 현장 요구사항은 대부분 IT를 활용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약사가 시간내기 어려운 근무환경에서 좋은 학술, 경영에 관한 교육이 있지만 쉽게 참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IT 기반 교육시스템으로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의에 접속해 차원 높은 강사의 현장감 있는 학술, 정보를 공유하게 하겠다. 라이브 동영상, SNS 강의를 이미 기획하고 진행한 경험이 있다. 즉시 IT 기반 교육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무엇보다 약사로서 경영자로서 다방면의 경험을 쌓으면서 만난 지인들이 이번 선거에서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 한 세월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따뜻함으로 회원과 함께 나아가는 약사회를 만들겠다. 회원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센터가 가동되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즉각 해결에 나서겠다.

-당장의 서울시약사회장이 해결해 나가야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무엇보다 회원을 섬기는 일꾼이어야 하고 동시에 리더십을 발휘하는 지도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첫 과제로 인재를 발굴해 인재풀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해 집단지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과거처럼 약사회장 선거운동 공신이나 인맥에 따라 능력이나 실행력과 무관한 정치적 집행부를 구성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외부적으로는 서울시 뿐만 아니라 약사사회를 침해하는 어떤 세력이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헤쳐 나가는 방패와 같은 역할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하고, 약사 위상과 권익을 강화해내느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와의 연대가 중요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원론적 입장만 내세우는게 아닌 시민들을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서울시약사회장이 되면 해보고 싶은 사업이나 정책 추진이 있다면. 먼저 스마트약국을 구현하는 IT 기반의 환경을 만들어 내겠다. 온라인, 실시간 SNS 강의로 교육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적정주문-적시반품-적정재고 시스템으로 낱알반품 해소에 도움을 주겠다. 약국관리, 복약지도 앱으로 회원 약국의 고객 관리 효과도 증대하겠다. 실손보험 자동 청구 앱으로 보험관련 업무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스마트약국 구현 일환이다.

대체조제 간소화와 소포장 생산 및 불용재고 반품 역시 핵심 추진 사업 중 하나다. 불용재고를 줄이는데 가장 핵심은 성분명처방이지만 쉽게 추진되지 않는 상황에서 차선책으로 대약과 공조해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를 주창하겠다.

소포장 생산이 부족한 것도 불용재고의 원인 중 하나다. 현재 10% 이내인 소포장 생산을 30%까지 끌어올리고 생산 품목도 확대하는 동시에 제약사와 협력해 반품 품목의 2개월 이내 정산을 유도하고 반품 가능 품목도 늘려나가겠다.

-핵심 공약을 소개해 달라.

분회와의 소통과 더불어 투명한 회무를 보장받기 위해 서울 분회 위원회들과 공동으로 TFT를 구성하는 한편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더불어 학술교육 강사 인재풀을 구성해 분회 교육 활동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약국 경영 편의 제공도 가장 신경쓸 부분 중 하나다. 회원들이 과도한 행정업무로 약국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개인정보자율점검, 마약류통합관리 작업 편의 지원 원격&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DUR에 마통시스템을 연계해 더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또 회원보호, 권익을 위한 회원 권익보호센터를 설치해 신용카드 단말기, 임대차계약 등 각종 계약 불공정성과 법률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회원의 불이익이 없도록 약관 개선 요구, 계약 중재, 변호사 자문 지원하고, 회생, 파산, 폐업에 따른 재고 결제 등 법률구조 필요 시 상담을 연계하겠다.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그간 회무와 IT 기업, 약학정보원 등에서 많은 회원들과 소통하며 책무를 대과 없이 해왔다고 자신한다. 또 오랜 세월 만나온 여러 지인과 회원들과 끈끈한 유대가 형성돼 있다. 이는 양덕숙에 대한 신뢰와 인간미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믿고 맡겨 달라. 절대 회원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저의 모든 경험과 구상과 열심을 다해 헌신하겠다. 함께 변혁의 파고를 넘는 새로운 약사시대를 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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