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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대체조제 간소화·성분명 처방 실현"

  • 노병철
  • 2018-12-04 06:20:31
  • 1일, 인천시 계양구 선거운동...16개 시도지부 약국가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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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토요일 아침 9시 인천시 계양구 약국가 현장. 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김대업 후보의 표심을 얻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김 후보는 지난달 3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지부 소재 약국을 방문, 3000여명의 개국약사들을 만나며 공약과 출마의 변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김대업 후보(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대한약사회장에 출마한 김대업 후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일하는 약사회 만들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현장멘트] 박지현 약사(계양구 사랑온누리약국):

"수고 많으세요. 열심히 하셔서 꼭 당선되시고요. 젊은 약사회, 활력있는 약사회를 만들어 주세요."

[현장멘트] 김대업 후보(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대한약사회장에 출마한 기호 2번 김대업입니다. 일하는 약사회 만들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십시오."

[현장멘트] 채주병 약사(계양구 한솔약국):

"김대업 후보님처럼 능력 있는 분이 약사회장으로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돕겠습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김 후보의 이번 현장 유세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빅5로 대별되는 서울권 대형병원 외에도 지방 중소병원 60여 곳을 방문, 놓치기 쉬운 일선 병원약사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회무에 반영하겠다는 집념과 의지의 실천입니다.

[현장멘트] 김대업 후보(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상급병원에 근무하는 약사분들과 중형병원에 근무하는 약사분들의 고민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인력 기준에 대한 사안과 전문 업무에 따른 적정 수가 반영 문제에 대해서는 공통의 관심사라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병원약사 분들이 고민하는 문제 반드시 해결토록 하겠습니다. 제가 대한약사회장으로 당선되면 병원약사, 산업약사, 개국약사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선거운동 중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는 향후 회무 집행에 있어 소중한 자양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김 후보는 회고했습니다.

[현장멘트] 김대업 후보(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전북 익산시에 100여개의 약국이 있는데, 이중 한약국이 13개였습니다. 후배 약사들이 한약사 문제에 대해 느끼고 있는 고충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약사 일반약 판매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창원시 경상대병원 인근 약국을 방문했을 때, 편법약국으로 인해서 고통받는 약사님들의 고충을 접했습니다. 이 문제도 반드시 해결토록 하겠습니다. 포항시 종업원 살해 약국을 방문했을 때,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안전한 약국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가 내놓은 핵심 공약은 한약사 일반약 판매 금지, 처방리필제 도입과 성분명 처방 추진,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불용재고약 문제 해결, 처방의약품 약가인하 보상시스템 구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장 유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 평균 160여 약국을 돌다보면 늘 시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현장멘트] 김대업 후보(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힘들었던 점은 말 그대로 체력적인 문제였던 것 같아요. 저녁 시간에 여러가지 논의 등으로 늦게 자게 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부분이 있고요. 약국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야 하니까 힘들더라도 열심히 뛰었습니다. 힘은 들었지만 회원들이 느끼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의미가 컸습니다."

김 후보는 3일까지 현장방문을 마치고, 남은 선거 기간 일주여 동안 '전화 유세전'으로 막판 부동표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입니다. 김 후보가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투명한 회무실현과 약사권익 신장으로 대변됩니다.

[현장멘트] 김대업 후보(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저는 약사회를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약사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말로만 하는 소통이 아닌 진심으로 회원들과 소통하겠습니다.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정직해야 합니다. 요즘 주변에서는 4차 산업 혁명과 인공지능을 애기하면서 약사직능 위기를 말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원들을 그냥 허허벌판에서 위기를 맞으라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저 김대업은 미래를 준비하는 약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모든 회원 분들이 마음 놓고 약국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소통하는 약사회, 정상적인 약사회, 합리적인 약사회를 말 뿐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위기의 약사회를 희망의 약사회로 만들겠다'는 선거 슬로건을 내건 김대업 후보가 필승의 전략으로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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