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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함 개봉 D-10…안갯속 판세에 서울 후보들 '긴장'

  • 김지은
  • 2018-12-03 12:25:04
  • 열세·우세 지역 중심 막판 약국 방문…네거티브 공세 거세질 것

약사회장 선거 투표함 개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선거캠프의 두뇌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오늘(3일)은 특히 공식 방문 선거운동 마무리되는 날인 만큼 각 후보는 전략적으로 우세, 열세 지역 중심 막판 방문 유세에 나섰다.

각 후보와 선거캠프는 당장 내일부터 약국방문이 금지되는 만큼 서울지역 회원 약사들에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단 방침이다.

양덕숙 후보(1번)는 오늘 상대적으로 열세 지역 중 한곳으로 꼽히는 동대문구 약국을 돌고 있다. 양 후보 캠프는 오늘 약국 방문을 마무리한 후 저녁에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향후 선거 운동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 후보 측은 상대 후보들의 거듭되는 공세에 대해선 최대한 무대응으로 일관하겠단 반응이다. 이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며 반박했다가는 자칫 문제를 더 키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양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선관위에 제소하고, 그렇지 않은 일방적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무대응 할 생각"이라며 "최근 한동주, 박근희 후보가 공동기자회견한 부분에서는 사실이 아니고 후보의 명예가 훼손된 부분이 있어 선관위에 제소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동주 후보(2번)는 최근들어 지지율이 올라간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강남 지역 약국을 집중 공략해 방문하고 있다. 한 후보 측은 개국 약국 방문과 더불어 서울 지역 주요 대형 병원들은 약제부장 중심으로 만남을 마무리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 후보 측도 내일부터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선거운동을 하는 가운데 상대인 양덕숙 후보를 향한 공세를 지속하겠단 방침이다. 단순 네거티브가 아닌 후보 검증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게 한 후보 측 설명이다.

한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약국을 방문하다보면 양 후보의 책자 배포 등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회원들이 많았다"며 "후보검증 차원에서 남은 기간 양 후보의 약정원장 시절 문제 등은 계속 짚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근희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처음 방문했던 강동구를 방문 마지막 날 다시 한번 돌고 있다. 박 후보의 친정인 강동구 회원 약국을 돌며 소중한 한표를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박 후보 측 역시 내일부터 전화, 문자메시지 선거운동을 지속하는 한편 양 후보를 향한 공세를 지속할지 여부를 두고는 선거캠프를 중심으로 고심하고 있다는 분위기다.

양-마포·성북…한-양천·강남…박-강동 강세 지역으로

이 가운데 각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상대적으로 우세, 열세 지역을 고려해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언론사나 후보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표면상의 결과는 나와있지만 실제적으로 약국 방문을 통한 현장 분위기는 여론조사 수치와는 다를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양 후보의 경우 친정인 마포구를 비롯해 성북구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중앙대 약대 표밭인 강서 지역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상대 후보들의 우세 지역인 동대문, 양천, 강동 등에서도 열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들 개국 약국 표심 향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분위기다.

한 후보는 친정인 양천을 비롯해 최근 강남, 송파, 서초 3개 강남권 지역에서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선거 판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 송파의 경우 분회장이 이화여대 약대 동문인 만큼 한 후보 측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단게 선거 관계자들의 말이다.

반면 마포를 비롯해 성북, 강동, 강서 등 강북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남은 열흘 동안 이들 지역에 대한 지지 호소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박근희 후보 역시 친정인 강동 약국들에 회세를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다. 박 후보의 경우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인지도와 유일한 남자 후보란 점이 전체 지역 회원들에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지역 선거캠프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로 보면 양, 한 후보가 계속 근소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만큼 한 치 앞을 모를 선거가 되고 있다"며 "남은 열흘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선거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후보도 선거캠프도 마지막 날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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