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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아웃 -1'…양덕숙-한동주, 선거막판 공방 과열

  • 김지은
  • 2018-12-06 16:41:11
  • 두 후보 선관위 경고누적 2회…박근희, 정책 대결 고수

서울시약사회장 선거가 혼전에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양덕숙(1번), 한동주(2번) 후보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선거전이 후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양, 한 후보와 각 선거캠프에서는 네거티브와 후보검증을 사이에 둔 아슬아슬한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후보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상대 후보를 향한 선관위로의 제소도 이어졌고, 그 결과는 두 후보 모두 2차례 경고 처분으로 돌아왔다. 사실상 두 후보가 경고 처분을 주고받은 셈이다.

올해 선거부터 경고가 3회 누적되면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경고 1회당 기탁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범칙금으로 내야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후보들에는 적지 않은 타격일 수 있다.

후보들은 이런 상황을 감안하고라도 상대를 향한 공격을 중단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이들 후보가 격차가 크지 않단 점에서 선거 말미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는 개표 직전까지 온라인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후보들은 선거 후반에도 상대를 향한 공격을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한동주 후보 측은 양덕숙 후보를 향해 제기됐던 여러 논란들을 후보 검증 차원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며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 후보 측 선거캠프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케이파이의 양 후보 저서 배포 이후 양 후보와 한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더 벌어진 분위기가 있다"며 "유권자들은 금품에 해당되는 저서 배포 문제의 심각성을 사실상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양 후보 인지도가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불법적 부분을 알리고 그간 이력에 대한 철저한 후보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덕숙 후보 측은 한 후보 측의 이 같은 공세가 후보를 향한 비방과 명예훼손인 동시에 네거티브 선거의 전형이라고 맞서고 있다. 상대의 공격을 넋놓고 바라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상대 공격을 일일이 대응하는게 오히려 역효과가 날까 우려하던 양 후보 측도 최근 한 후보 선거캠프에서 회원들에 발송한 양 후보 비방 메시지에 대해서는 엄중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양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상호 네거티브로 가는게 오히려 선거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리고 우리 후보쪽에 안좋은 인식이 심어질까 대응을 자제해왔지만 후반으로 올수록 그 정도가 심해졌다고 판단했다"며 "올해는 특히 후반에 온라인투표가 있다보니 개표까지 하루도 긴장의 끈을 놓치 못하고 상대 후보 행보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희 후보(3번)는 유일하게 자신의 공약과 정책을 내세우는 클린선거 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실제 박 후보는 타 후보들과 달리 서울 선관위로부터 주의조치를 받은 것 이외에는 별다른 처분 이력이 없다.

박 후보는 상대 후보들의 상호 비방과 네거티브 선거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공약과 정책을 내세우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는 한편 상대 후보들을 향해 공정한 선거운동을 펼치자고 제안했다. 이 같은 네거티브와 불법 선거운동이 자칫 투표율 저하의 원인이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박 후보 측은 "현재 서울시약사회장 선거가 불법 선거운동과 부정 선거운동이 판치고 과열돼 유권자인 회원들의 선거 피로도를 증가시키고 있다"며 "상대 두 후보가 상호비방과 대립, 갈등 조장을 중지하고 공정선거와 정책 대결의 장에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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