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애플·구글이 선도하는 'Dr. 인공지능'
- 노병철
- 2019-02-09 06: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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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카드뉴스] 글로벌 IT기업, 헬스케어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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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헬스케어산업 이슈와 사건/사고를 알기 쉬운 카드로 정리해 보는 영상 카드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글로벌 IT기업들의 AI(인공지능)와 빅테이터를 활용한 신개념 의료플랫폼 구축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일명 빅 테크(Bic Tech) 의료 혁신은 건강 정보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 향상과 치료 비용 절감, 정보 제공 확대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 헬스케어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거대 IT기업들의 개발 현주소와 방향성, 지금 만나 보시죠.
[1번 카드] 아마존은 2018년 6월 온라인 제약 스타트업 필팩(PillPack) 인수를 통해 제약∙의료 분야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헬스 이니셔티브'를 위해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와 J.P 모건과의 협력도 진행 중입니다. 의학 진단/홈 테스팅 조사, 알렉사(아마존의 AI 플랫폼)의 감기/기침판별 기능에 대한 특허 신청, 환자의 의료기록 분석 및 수집장비 개발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2번 카드] 글로벌 유통기업 아마존은 'Dr. 아마존'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환자는 몸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렉사'에 문의하면 의사를 직접 찾아 가야하는지 사이버 상담을 받아도 될지를 응답해 줍니다. 가상 옵션을 선택할 경우 의사는 알렉사를 통해 증상에 대해 인지하고 간단한 테스트 도구를 집으로 배송합니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가상 의사는 처방전을 발송합니다. 아마존의 이러한 계획이 실현될 경우 약국을 포함한 진단테스트와 가상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기본적인 질환과 예방 치료, 잠재적 만성 질환 보유자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번 카드] 아마존은 또 처방약 판매 시스템도 상당부분 장악하고 있습니다. 2018년 아마존이 인수한 약 배송 스타트업 필팩(PillPack)은 고객들에게 처방약을 발송할 수 있는 방법 및 유통 기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의약관련 시장 외형은 약 1조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현재 아마존은 자세한 계획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관련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30일분에 5000원 이하의 초저가 처방의약품 목록을 제공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경쟁사인 월마트도 시행 중에 있습니다.
[4번 카드] 애플(Apple)도 스마트폰/스마트워치와 연동된 신체활동과 수면습관, 심장박동을 추적하는 헬스케어 보조기구를 이미 상용화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의학 연구 플랫폼 애플 리서치키드, 미국 39개 병원에 'Apple Health Record' 런칭, 군인들의 건강 기록을 아이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등 입니다.
[5번 카드] 2018년 애플은 애플 헬스 레코드와 헬스 앱을 미국 전역의 긴급 의료 기록 시스템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8년 상반기에 iOS 11.3과 함께 개인 건강기록 기능을 런칭했으며, 제휴된 병원의 환자일 경우 헬스 앱은 사용자의 의료기록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콜(의사가 환자나 고객의 집에 방문하는 것)앱 인 힐과 랩 테스트 서비스 랩코프는 애플의 플랫폼이 병원 이외에서도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6번 카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은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인공지능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주목해야할 움직임으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86건의 헬스케어 관련 특허를 출원함은 물론 모바일 건강 모니터링 스타트업인 세노시스 헬스(Senosis Health) 인수, 의료시스템 기업 인재 대규모 스카우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구글은 원격진료 기술부터 질병치료를 돕는 이로운 모기를 배양하는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험을 수행 중에 있습니다.
[7번 카드] 구글의 리서치 부서인 구글 AI는 최근 몇 년간 예측 및 분석을 통해 환자들의 병원 방문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리학자들이 AI알고리즘을 사용해 의료 영상에서 유방암을 감지하는 등 건강관리 프로젝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안구 안쪽에 있는 혈관분포를 이용해 환자의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알고리즘 연구에도 상당히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8번 카드] 구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구글 유전체학(Google Genomics)는 병원, 대학, 생명과학 데이터를 다루는 기관에서 게놈 정보를 저장, 처리 및 공유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2017년 미국 스탠포드대 의학팀은 암과 희귀 유전병의 예방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Google Genomics에 구글 임상 유전자 서비스 출범 계획을 공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구글은 연구진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툴도 개발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AI 기술도 접목해 데이터 접근성 및 효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9번 카드] 이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헬스케어 분야에 7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우버(Uber)는 환자나 고객들이 차량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인 우버 헬스(Uber Health)를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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