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착용+SNS 학술방 참여…약국, 무자격자 '골머리'
- 정혜진
- 2019-02-10 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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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 약사 커뮤니티에 가입해 일반약 학술정보 빼가
- 위생복 착용 의무규정 사라진 약사법도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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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가 약사 커뮤니티에 참여해 일반약 판매 노하우를 공부하는가 하면, 가운착용 의무규정이 사라진 점을 악용하는 등 전과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최근 약사들이 모여 약물 정보를 공유하는 단체대화방에서 자신이 약사임을 알 수 있도록 인증샷을 남기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커뮤니티가 약사 수천명이 모인 거대한 플랫폼으로 커지면서 전문카운터나 한약사와 같이 약사가 아닌 사람이 참여하고 있다는 문제제기에 따른 것이다.
약사들은 약사와 비약사를 가려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궁극적인 목적은 면허가 없는 비약사가 약사인 척 행세하기 위해 이 단체방 정보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자는 것.
실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한약사도 판매 기법이나 학술 정보를 얻을 곳이 마땅치 않아 약사 대상 온오프라인 강의에 참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반약 판매를 두고 약사와 한약사 간 갈등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이 역시 약사들에게 반감을 불어오고 있다.
단체대화방에 속해 있는 한 약사는 "약사임이 증명되는 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강제 퇴장시키자고 논의됐으나, 강제할 방법이 없어 곤란한 상황"이라며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커지는 과정에서 익명성 뒤에 숨어 비약사가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다른 커뮤니티도 약사 인증을 받은 후 가입이 가능하도록 가입 절차를 까다롭게 바꿔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약사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완화한 점을 악용한 사례도 눈에 띈다. 현행 약사법 상 약사는 가운은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이용해 카운터나 면허가 없는 약사 가족이 약사인 양 가운을 입고 일반약을 판매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제보됐다.
한 약국 전산원은 "서울 모 지역에서 약사 아닌 약사 배우자가 가운을 입고 약을 판매하는데, 일대에는 모르는 약국이 없다"며 "약사는 가운 대신 명찰 패용이 의무화되지 않았나. 그 배우자는 가운은 입되 명찰은 하지 않는 식으로 법을 피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의 한 약사는 "꾸준한 약사회의 자정작용과 정부 단속, 팜파라치 활동 등으로 카운터 수는 확실히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아직도 본인부담금 할인, 사입가 이하 판매와 함께 불법 카운터가 남아있어 약사사회 단결을 방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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