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CNS 사업 드라이브…잇단 인재 영입
- 이석준
- 2019-02-12 12: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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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인 신경과 교수 사외이사 신규선임…다케다 출신 이병춘 부사장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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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중추신경계(CNS)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관련 분야 잇단 인재 영입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병인 교수의 진료과는 신경과로 뇌전증, 수면장애, 치매 등이 전문분야다.
지난해에는 고대의료원 의료원장을 역임한 당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우경 교수(성형외과)를 사외이사로 앉혔다. 김 교수는 현재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장으로 취임한 상태다.
현대약품은 CNS 사업부 총괄 자리를 다국적제약사 출신 이병춘 부사장에게 맡기고 있다.
2016년 7월 현대약품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직전 직장인 한국다케다제약에서 영업전무를 맡으며 CNS 사업 등을 경험한 인물이다. 다케다는 글로벌에서 CNS를 주력 분야로 선정한 상태다.
이외도 현대약품은 최중열 상무(개량신약 총괄, 전 한미약품 개발총괄 팀장), 김기환 상무(신제품 개발 및 임상 총괄, JW크레아젠 및 JW신약 연구소장 역임), 배대환 상무(종합병원 영업총괄, 제일약품 영업부문장 역임), 백명기 상무(SK바이오팜 출신) 등도 2016~2018년에 거쳐 영입했다.
CNS 사업부 호조…2018년도 매출액 사상 최대 수치
현대약품은 지난해 CNS 사업본부 발대식을 열고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성과도 나오고 있다. CNS 사업부 선전 등으로 현대약품은 지난해 매출액이 1339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2018년 IMS Data 기준 CNS 영역에서 34% 성장률을 거뒀다. 치매치료제 '타미린서방정', 우울증치료제 '멀타핀정' 등이 주요 제품이다.
타미린서방정과 멀타핀정 역시 제형 다양화를 통해 성공한 사례다.
타미린서방정은 기존 치매치료제 레미닐피알 서방캡슐을 세계 최초로 서방정제화한 제품이다. 현대약품이 국내 최초로 발매한 멀타핀정 7.5mg(성분명 미르타자핀)은 그간 15mg 분할처방으로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시켰다.
올해는 파킨슨병 치료제 제품군 확장에 나선다. 현대약품은 국내에서 각각 95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로피니롤과 리사길린 성분 신제품의 연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뇌전증, 조현병, 불안장애 등 CNS 치료제 제형 다양화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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