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준모, 약물상호작용 점검 건당 1000원 보상
- 정흥준
- 2019-03-20 17:50:4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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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시행 목표로 프로그램 개발...정부 수가반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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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약물상호작용 점검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해 상담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정부 수가로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임진형, 이하 약준모)은 약물상호작용 수가 시범사업을 오는 5월 실시한다. 약사 직능에 대한 새로운 보상 체계를 바텀업으로 이뤄내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약준모는 4월 28일 시범사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날 등록한 약준모 회원약사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DDI프로그램에 환자의 최소 정보를 넣고 상호작용점검을 진행하면 자동으로 상담건수가 저장된다. 이를 계산해 약준모가 매월말 수가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임진형 회장은 "현재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차 수가시범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가루약 조제수가의 약 2배인 1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노령화의 다른 말은 다제약물 복용이다. 사람들이 약사에게 가장 원하는 상담이 앞으론 약물상호작용 상담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미국에서 피임약을 복용하던 여성이 훼라민큐에 들어가는 우울증생약을 복용하자 상호작용으로 피임 효과가 떨어져 임신했고, 이후 약사를 고발한 사례도 있다"면서 상호작용 상담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환자의 요구뿐만 아니라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도 높다는 설명이다. 임 회장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연수교육에서 가장 듣고 싶은 강의 중 2위가 약물상호작용이었다"면서 "약물상호작용을 활성화하면 이후 정부에서도 수가를 반영하게 될 것이고, 자연스레 약사 직능의 전문화를 인정받을 수 있게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범사업이 그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임 회장은 "1차 사업에서 높은 참여와 의미있는 통계가 나온다면 2, 3차도 진행해볼 계획"이라며 "약사의 정체성은 약물의 안전한 투약과 상담, 그리고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 회장은 "약사의 이미지와 위상을 안전한 약물을 투약하는 전문가로 되돌려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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