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 입은 정해인…약국은 지금 드라마 촬영중
- 정흥준
- 2019-04-11 11: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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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 주인공의 '봄밤' 5월 방영...서울 도봉 힘찬약국서 촬영
- 약국장 "약국 이미지와 약사 위상 제고 위해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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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대중들에게 파급력이 큰 만큼 약사사회에서는 약국·약사의 이미지와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힘찬약국의 윤미숙 약사도 약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드라마 촬영 협조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윤 약사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드라마 작가의 섭외를 받고 협조에 응하게 됐다. 약사가 주인공이다보니 새로웠고, 약국의 이미지나 약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약사는 "원래 약국 운영을 하지 않는 일요일에 약국을 촬영장소로 빌려주고 있다. 현재 약 3번정도 촬영을 마쳤고, 7월경까지 계속되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촬영 중에 확인해야 할 부분들은 자문을 구해 답을 해주고 있다. 또 감독의 친척 중 약사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일선 약사들은 오랜만에 약사가 주인공인 드라마 방영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 A약사는 "약국이라는 공간과 약사가 드라마에 주된 소재로 나온 것은 아주 오랜만이다. 어느 정도로 약국이 노출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약사의 전문성이 부각될 수 있다면 홍보 측면에서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약국·약사 이미지가 미디어를 통해 왜곡될 가능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최근 모 공중파 드라마에서는 약사가 수액주사를 직접 조치하는 장면이 방영돼 약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경기 B약사는 "최근 드라마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도 약사의 이미지가 다양하게 노출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하게 상업적이거나 잘못된 정보들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드라마는 많은 사람들이 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 약사 자문을 확실히 거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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