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도 해외직구..."불법인지 모르는게 더 문제"
- 이정환
- 2019-05-08 15: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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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서버 둔 동물약 직구 사이트, 신고해도 우회 접속로 개설
- "전국 동물약국 5천여개...상세 약물정보 얻고 안전구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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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반려동물 부작용이 유발될 가능성도 있는데다, 엄연히 약사법 상 불법행위인데도 동물약 판매자와 구매자들의 위법 인식수준이 낮아 문제라는 지적이다.
8일 동물약국가에 따르면 동물약 해외직구 빈도가 크게 늘고 있다. 일부 보호자들은 약국에 찾아와 약국 판매가와 직구가격을 견줘가며 불만을 제기하는 케이스마저 발생하고 있다.
약사들은 동물약을 정식으로 취급하는 약국에서 반려동물 복약상담 후 구매하는 게 부작용과 불법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동물약 해외직구는 인터넷 검색만으로 구매법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외에 서버를 둔 유명 동물약 직구 사이트가 활발히 운영되면서 심장사상충약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창구가 규제없이 열려있다.
소비자는 '반값', '동물병원서 2개 살 가격에 3개 구매 가능' 등 홍보 문구에 이끌려 명백히 불법인 동물약 직구에 스스럼 없이 동참하고 있다는 게 약사사회 중론이다.

약사들은 직구가격 대비 약국 판매가가 다소 높더라도 반려동물 부작용과 가품 구매 가능성, 불법행위 등 위험을 피하려면 동물약국 구매를 권장한다.
특히 일부 소비자들이 1년치 이상 동물약을 무더기 구매하는 행위는 법 위반 크기와 부작용 발현 위험성을 키운다고 했다.
동물의약품협회 김성진 회장은 "일단 소비자들의 동물약 직구 불법 인식률부터 제고해야 한다. 무조건 저렴한 구매법을 찾다보니 불법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동물약 정보를 디테일하게 질문하고 구매할 수 있는 동물약국이 전국에 5000개 이상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모든 의약품의 직구는 안전성 문제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접근금지 된 직구사이트를 애써 찾아내 구매하기 보다 동물약사를 찾아달라"며 "동물병원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꼼꼼하고 상세한 동물약 정보를 얻고 구매하는 게 반려동물에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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