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선 주도권 잡기 시동…의료현안 공약반영 사활
- 강신국
- 2019-06-24 09: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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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기획단 1차 회의..."의료계 제안 반영하는 정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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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의사단체가 의료계 현안 공약 반영 등을 위한 본격 행보에 착수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3일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총선 기획단 발대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총선기획단은 먼저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인의 전문성 보호 및 회원 권익 옹호를 위한 정책이 각 정당의 보건의료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의료계의 제안사항을 공약에 적극 반영하는 정당에 대한 지지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기획단은 향후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하고, 정당별 보건의료공약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해나가는 한편, 회원 및 가족과 의료종사자 등에게 총선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총선기획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의사 정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 ▲보건의료분야 핵심 정책 제안 및 각 정당별 공약사항 분석 ▲각 시도의사회 및 직역단체 총선기획단 구성 및 발대식 개최 ▲각 정당과 의협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협약식 개최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필수 총선기획단장은 "각 정당의 보건의료공약을 검증해 올바르고 진정성 있는 정책을 지지하는 활동은 국민의 한 사람이자 전문가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의무이자 권리"라며 "13만 의사회원뿐만이 아니라 2만 의대 및 의전원생, 60만 의료인가족, 100만 보건의료종사자들이 모두 힘을 합쳐 건강한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의협이 불합리한 의료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지만, 정책을 큰 틀에서 수정하거나 변경하는 결정은 국회의 역할이 크다"면서 "제도나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도 국회에서 입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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