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케어 대형병원 쏠림현상?…"대부분 중증환자"
- 김진구
- 2019-07-12 10:44:1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정춘숙 의원 "환자 증가 따져보니 경증은 오히려 감소"
- 2015~2018년 이 부분 대형병원 진료비 비중 4.5%→4.1%로↓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문재인케어 시행 이후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지적되는 가운데, 대부분이 중증환자였다는 분석결과가 공개됐다.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현상이 정말 심각한지를 분석한 내용이다.
그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형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수(실환자)는 2015년 202만명에서 2018년 204만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를 중증도별로 구분하면, 중증환자의 비율은 2015년 33.3%에서 2018년 44.9%로 증가한 반면, 경증환자는 2015년 10.3%에서 2018년 8.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15년 6조4026억원에서 2018년 8조8420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중증환자의 총진료비 비율은 2015년 51.0%에서 2018년 58.8%로 증가한 반면, 경증환자의 총진료비 비율은 2015년 4.5%에서 2018년 4.1%로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정춘숙 의원은 "결국 예전에 대형병원의 진료비가 비싸서 못 갔던 중증환자들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는 외래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중증은 증가하고, 경증은 감소하는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상급종합병원의 외래환자수는 2015년 3881만명에서 2018년 4219만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경증 외래환자 비율은 2015년 91.1%에서 2018년 93.8%로 증가한 반면, 경증환자는 2015년 8.9%에서 2018년 6.2%로 감소했다.
그는 "다만,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발표 이후로 어떤 환자가 대형병원을 이용하게 됐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석결과, 경증환자보다 중증환자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증환자들이 대형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문제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발표 이전 대형병원의 진료비가 비싸서 중증환자들이 대형병원을 제대 못 갔던 것은 아닌지에 대한 분석해야 한다"며 "복지부는 이번 분석자료뿐 아니라 다양한 분석자료를 토대로 의료전달체계의 개편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관련기사
-
대형병원 쏠림현상…정부 vs 의료계 '팩트 공방'
2019-06-26 06:05:44
-
복지부 "문케어 후 쏠림현상? 우려할 문제 아니다"
2019-06-25 17:47:10
-
나경원 원내대표 "문케어, 한국 의료 무너뜨린다"
2019-06-25 14:16:08
-
대형병원 쏠림현상, 지방은 더 심각…경북 최고 47%↑
2019-05-29 14:04:27
-
대형병원 진료비 29% 증가…문케어 부작용 현실로?
2019-05-27 15:39:21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5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6[2025 10대뉴스] ①약가제도 대수술…제약업계 후폭풍
- 7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8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9[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10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