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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실적 1·2위 고지혈·고혈압약…수입실적은 '항암제'

  • 김민건
  • 2019-07-30 18:48:47
  • 식약처, 국내 제조 10개 약효군 생산 총 18조원 규모...수입액 44억달러

[2018년 국내 의약품 생산 수·출입 현황]

지난해 국내 의약품 중 생산 실적이 가장 많았던 약효군은 동맥경화용제와 혈압강하제로 각각 1조4000억원대와 1조2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수입의약품은 아바스틴 등 항악성종양제가 7억8744만달러 규모로 가장 많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9일 발표한 '2018년 국내 의약품 생산 수·출입 현황' 중 약효군별 상위 10위 생산·수입 실적을 살펴보면 동맥경화용제가 1조448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혈압강하제가 1조2615억원으로 바짝 ?았다.

지난해 상위 10개 약효군의 총 생산 실적은 18조5438억원으로 2017년 17조5510억원 대비 5.7% 늘었다.

먼저 2018년 생산 실적 1조원을 넘긴 약효군은 ▲한독 플라빅스정75mg(클로피도그렐황산염) 등 동맥경화용제 ▲한미약품 아모잘탄정5/50mg(암로디핀캄실산염/로자탄칼륨) 등 혈압강하제 ▲유한양행 유한메로펜주사0.5g(메로페넴삼수화물) 등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항생제(1조1568억원, 3위) ▲에스케이케미칼 조인스정200mg(위령선·괄루근·하고초30%에탄올건조엑스(40→1) 등 해열·진통·소염제(1조578억원, 4위) 등 4개였다.

그 뒤로 5위부터 7위까지 ▲대웅제약 알비스정(비스무트시트르산염칼륨/라니티딘염산염/수크랄페이트수화물) 등 소화성궤양용제(9939억원) ▲종근당 종근당글리아티린연질캡슐(콜린알포세레이트) 등 기타 중추신경용약(8639억원) ▲녹십자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 등 혈액제제류(7022억원)가 순위권을 형성했다.

그 다음 ▲아주약품 아주베셀듀 에프연질캡슐(설로덱시드) 등 기타 순환계용약(6893억원, 8위) ▲종근당 이모튼캡슐(아보카도-소야불검화물의추출물) 등 대사성의약품(6228억원, 9위) ▲삼진제약 삼진타우로린주사2%(타우로리딘) 등 기타 화학요법제(4639억원, 10위)이 뒤를 따랐다.

전년 대비 성장률로는 동맥경화용제(17.3%), 대사성의약품(17.1%), 기타 중추신경용약(13.3%), 혈액제제류(10.3%), 혈압강하제(8.3%), 해열·진통·소염제(2.7%),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것(2.1%), 소화성궤양용제(1.8%), 기타 화학요법제(0.8%) 순으로 생산실적이 늘었다.

다만 순환계용약은 2017년 7322억원 대비 5.9% 감소했다.

작년 수입 의약품 상위 10개 약효군 실적은 총 44억4131만달러로 전년 37억3851만달러 대비 18.8% 증가했다.

아바스틴주 등 항악성종양제가 7억8744만달러(16.7%↑)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 트라젠타정 등 당뇨병제가 3억6238만달러(28.3%↑)로 2위를, 비리어드정 등 기타 화학요법제가 2억6842만달러(3.7%↑)로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증감을 보인 약효군은 프로그랍캅셀 등 자격요법제(비특이성면역원제제 포함)로 50.2%나 상승한 1억5233만달러의 수입 실적을 나타냈다.

리피토정10mg 등 동맥경화용제도 47.5% 증가한 2억424만달러, 애드베이트주 등 기타 혈액·체액용약은 35.2%의 수입이 늘어 1억2187만달러를 기록했다. 노바스크정5mg 등 혈압강하제는 24% 증가한 2억3717만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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