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년차 '트윈스타 제네릭' 흥행…100억 제품 기대
- 이탁순
- 2019-08-02 06: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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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 트윈콤비, 상반기 44억원 기록...상위권 약물 대부분 두자리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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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 제네릭' 시장에서 출시 3년만에 첫 블록버스터 제품 탄생이 기대된다.
대원제약 '트윈콤비'가 올해 상반기까지 원외처방액 44억원을 기록, 하반기 영업에 따라 100억원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트윈스타 제네릭약물(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위권에 위치하한 약물 대부분이 작년 상반기 대비 100% 이상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2016년 12월 출시된 트윈스타 제네릭은 당시 오리지널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가 900억원대 실적을 보였기 때문에 제네릭 기대주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초반 실적은 기대 이하였다. 불법 리베이트 단속 등으로 인해 제약사들의 제네릭약물 영업·마케팅이 소극적으로 변하면서 예년과 달리 성장세가 꺾였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트윈스타를 판매하는 유한양행이 의원시장을 장악했다시피했고, 개량신약 '텔미누보'를 판매하는 종근당의 존재도 제네릭 성장의 장애물로 작용했다.
이는 앞서 출시한 고혈압 복합제 '엑스포지 제네릭'이 출시 1년차에 보여준 폭발성과는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트윈스타 제네릭은 여타 블록버스터 제네릭과 달리 늦은감은 있지만, 출시 연차가 쌓일수록 기대했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시 3년차인 올해 역시 성장률 면에서 다른 제네릭약물을 압도하고 있다.

이어 제일약품 '텔미듀오'(20억원), 셀트리온제약 '셀미스타'(20억원), 아주약품 '아주스타'(12억원), 바이넥스 '트윈스핀'(11억원), 동광제약 '텔미스타'(10억원), 씨엠지제약 '아모스타'(1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모두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했고, 200% 이상 성장한 제품도 3개나 됐다.
트윈스타 제네릭의 이런 고공행진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판매활동 기간이 늘면서 아무래도 병의원 거래처의 신뢰가 높아진 것 아니겠느냐"면서도 "CSO 등 판매대행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도 작용하는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트윈스타 제네릭의 폭발적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 '트윈스타'와 개량신약 '텔미누보'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트윈스타는 작년 상반기 대비 7.1% 오른 413억원, 텔미누보는 20.2% 오른 18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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