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탈모치료제 로게인엠5% 등 34품목 허가 정리
- 김민건
- 2019-08-27 06: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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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 세파계 항생제 포함 10품목 취하
- 일동 썬비타정, 비타민D 포지션 중복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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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데일리팜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취하 현황을 집계한 결과 국내외 제약사 20곳은 지난 19~26일 34품목 허가 취하 수순을 밟은 것이 확인된다.
얀센은 미녹시딜 성분 오리지널 탈모치료제 로게인엠5%폼에어로졸 품목 허가를 취하했다. 지난 2016년 10월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로게인5%폼에어로졸(미녹시딜)과 이름만 달리해 허가받은 제품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일반의약품과 화장품 등 일반 소비재 사업을 담당하고 얀센을 전문의약품 등 제약 사업을 맡고 있다. 양사는 자회사 관계다.
로게인엠5%는 국내 정식 출시 전에 입소문을 타 해외 직구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폼 형태로 스프레이나 액제 제형과 달리 흘러내리거나 뭉치지 않는 특장점이 주목받았다.
그러나 정식 출시 이후 존슨앤드존스의 로게인5%폼에로졸이 현재 시판 중인 것과 달리 얀센의 로게인5%는 실제 판매된 적은 없다.
얀센 관계자는 "비즈니스 전략으로 얀센과 존슨앤드존슨이 허가를 받긴 했지만 현재 존슨앤드존슨이 취득한 허가를 바탕으로 수입과 판매가 이루지고 있다"며 "얀센 허가는 사업에 전혀 영향이 없어 취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JW신약이 2017년부터 존슨앤드존슨과 손을 잡고 로게인폼 코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5년 2월 선보인 비타민D 1000IU와 아연을 함유 영양제 썬비타플러스정 허가를 취하했다. 썬비타플러스는 비타민D 성분으로 칼슘을 공급하고 아연으로 세포분열과 증식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 알려졌다. 출시 당시 실내 생활로 햇빛을 쬐기 어려운 현대인을 마케팅 목표로 출시됐다.
그러나 일동의 다른 비타민D 제품과 성분·효능·효과 등이 중복돼 출시 4년 만에 허가 취하 결정이 내려졌다. 일동 관계자는 "다른 비타민D 제품군과 포지셔닝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휴온스는 중증 여드름치료제 휴온스-에이크림0.01%(트레티노인) 허가를 정리했다. 최근 트레티노인 성분의 기형아 유발 가능성에 따른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들의 허가취하는 품목 존속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약사들은 품목별로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한 경우 굳이 허가를 보유하지 않는 모양새다. 아울러 현재 판매 중이지만 새로 출시한 제품과 효능·효과가 겹치는 경우도 기존 품목 허가를 취하하는 경향이다. 최근 의약품 재평가와 제네릭 과다 경쟁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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