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기여...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개막
- 노병철
- 2019-09-03 1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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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층면접·직무별 멘토링·취업토탈솔루션 등 프로그램 운영
- 전국 취업준비생 3000여명 참가...헬스케어산업 이해의 장
- 상반기 3117명 채용...하반기 2187명 인력 추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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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청년 일자리 창출 마중물과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한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본격 개막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한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채용박람회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제약바이오기업 CEO 20여명 등 정부·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취업준비생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채용박람회는 청년실업과 고용대란이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을 필두로 고용시장 창출 마중물 역할을 자임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상반기에 3117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2187명의 인력을 추가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직군별로는 영업이 1632명으로 가장 많고, 생산(1525명)이 뒤를 이었다. 이어 연구개발(773명), 기타(793명), 인허가(321명), 국제업무(106명) 순으로 조사됐다. GC녹십자는 연구개발 부문에서만 174명을 채용하고, 셀트리온제약은 생산파트에서만 260명을 뽑는다.
아울러 제약바이오산업의 정규직비율은 94.9%로 전 산업 평균 정규직비율 67.1%보다 27.6% 높다. 최근 10년 간 고용증가율은 2.7%로 타산업 보다 1%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제약바이오기업의 우수인재 채용은 물론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응하고 청년인력의 취업기회 제공 연례화를 목적으로 이번 채용박람회를 기획했다"면서 "제조업 평균의 2배를 넘는 고용증가율을 나타내는 제약·바이오산업은 청년·정규직·여성·석박사 등 다방면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올곧은 채용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오늘 박람회에 취업준비생들이 성황을 이룬 이유는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반증한다. 제약바이오산업은 타산업에 비해 연구직과 석박사 비중이 높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와 기업, 학계가 공동으로 노력해 이번 채용박란회가 우수 인력 채용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채용상담관, 심층면접관, 직무멘토링관, 기업설명회, 제약직무아카데미, A.I면접체험관, 취업토탈솔루션관 등 7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업부스와는 별개의 공간을 조성해 연구개발·생산, 인허가·마케팅·영업·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인 상담을 진행하는 직무별 1:1 멘토링은 이날 채용박람회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된다.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GC녹십자, 메디톡스 등 5개사의 인사담당자가 기업 소개와 채용 절차, 인재상 등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도 취준생의 취업전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층면접관은 기업-구직자 1:1 심층면접으로 27개사가 참여하며, 사전 이력서 평가 후 합격 구직자만을 대상으로 면접을 치른다.
제약직무아카데미는 의약품 허가, 품질관리, 품질보증, 사업개발, 마케팅, 영업 등의 업무에 대해 소개하는 코너다.
AI면접체험관은 채용절차에 AI활용 증대경향 반영한 체험관이며, 취업토탈솔루션관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의 취업컨설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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