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종근당·한미, 채용박람회 부스 인산인해 '눈길'
- 노병철
- 2019-09-04 06: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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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기업 4곳 현장 면접·상담...취준생 2000명 몰려
- 기업 미래비전·성장 가능성, 고액연봉, 브랜드 가치 등 반영 결과
- 취준생·이직자들, 참가자 많다 보니 대기 시간 길어..."1박2일 진행"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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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자체 집계 결과, 이들 4개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00~2000명 정도의 취업준비생들과 기업설명·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취준생과 이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기업 미래비전·성장 가능성, 고액연봉, 브랜드 가치 등으로 분석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영업·연구개발·생산관리 등 전부문에 걸쳐 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준명(28) 중앙대 약대 대학원생은 "동아쏘시오그룹은 국내 NO.1 제약사로 각인돼 있고, 연구개발 역량과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지난해 채용박람회에서는 20개 제약 부스에서 상담을 받았지만 올해는 동아·한미·일동제약 등 3개 기업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도 하반기 연구개발·영업직 등의 인원을 충원할 예정이다.
이현주(충북대 생명과학부 4학년) 취준생은 "교내 홈페이지를 보고,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국내 최고의 연구개발 역량을 가진 기업으로 알고 있다. 신종플루 치료제인 한미플루를 개발한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아 한미약품 품질관리부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유리(25) 취준생은 "면역치료제 분야에서 리딩하고 있는 종근당의 저력에 호감을 느껴 QC·QA팀에 지원하려고 한다. 실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 상담관과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알아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하반기 연구·생산·영업·관리직 30명 내외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메디톡스는 이날 현장 부스에서 QR코드 방식의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취준생들의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방식은 QR코드 촬영→온라인 신상 입력→상담/면접관 컴퓨터 즉각 접속을 통해 지원자와 상담자 간 원활한 정보공유 시스템을 말한다.
과학기술정보업계에 제약바이오산업으로의 이직을 희망한 김은성(30)씨는 "메디톡스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보톡스 전문기업으로 알고 있다. 국내 최상위권 바이오기업 연구개발팀에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부스 상담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람회에 참가한 상당수의 취준생·이직자들은 참가자 수가 4000명을 넘다보니 현장 대기시간이 길어 많은 기업에서의 상담 시간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어 차후부터는 1박 2일로 행사가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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