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운영약국 예상밖 특수…"소아과 환자 북새통"
- 김지은
- 2019-09-15 19:58:0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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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약·소화제·피로회복제 판매 늘어
- 대형마트·공항약국도 인기
- 연휴 개문에 단골 고객 감사하다며 명절음식 선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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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약국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감기와 소화불량, 숙취 등으로 약국을 찾는 환자가 늘면서 관련 일반약 매출이 상승했다.
이번 연휴 휴일지킴이약국들은 예정대로 문을 열었고 이외에 인근 병의원 상황에 따라 연휴 내내 문을 열거나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다른 휴일에는 문을 연 약국도 있었다.
인근에 병의원이나 문을 연 약국이 없는 경우 일반약이나 상비약, 의약외품을 구매하기 위해 찾은 환자들을 맞으며 시간을 보냈다.
뒤늦게 선물용으로 영양제를 구입하거나 급하게 감기약이나 소화제, 숙취해소제, 피로회복제 등을 찾는 환자가 많았고, 습윤밴드나 거즈, 가글 등 의약외품 판매도 평소보다 늘었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실제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문을 연 대형 마트 내 약국이나 연휴에 사람이 몰린 공항, 여행지 근처 약국은 일반약 판매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올해도 역시 문을 연 소아과로 환자가 몰리면서 동반해 문을 연 약국이나 인근 휴일지킴이 약국은 감기, 장염 등의 처방조제가 많았다.

명절 연휴 휴일지킴이와 상관없이 소신있게 문을 연 약국은 지역 주민, 단골 고객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휴일을 반납하고 환자를 맞느라 바쁜 약사들에게 고객들은 감사 인사를 하는가 하면 평소 친분이 있던 주민은 약사에게 명절 음식을 나줘주며 마음을 전했다.
광주의 한 약사는 "저녁에 문을 열고 있으니 평소 단골이었던 고객이 따뜻할 때 먹으라며 집에서 부친 전을 가져다주셨다"면서 "추석에 저녁까지 약국을 지키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덕분에 명절음식도 챙겨먹을 수 있었다"고 했다.
경기도 부천의 한 약사도 "28년째 명절에 근무를 하고 있는데 명절에는 인근 상가들이 문을 닫아 식사도 제대로 못한다"며 "이런 사정을 알고 단골고객들이 명절음식을 가져다주신다. 덕분에 따듯한 마음으로 환자를 맞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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