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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진료비 15조 지급…전년 대비 10.3%↑

  • 이혜경
  • 2019-11-06 16:15:02
  • 일반의>내과>정형외과 순으로 급여 규모 커
  • 성장률만 놓고 보면 비뇨의학과>내과>안과>피부과 순

[건보공단-심평원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동네의원 진료비가 전년대비 10.3% 이상 증가했다.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인해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던 경증 환자들이 일부 동네의원으로 이동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어 보인다.

진료비 규모만 놓고 보면 일반의, 내과, 정형외과 순으로 컸다. 전년 대비 진료비 증가율은 비뇨기과, 내과, 안과, 피부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향은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이 5일 공동발간한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통해 확인됐다.

6일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77조 9141억원으로 전년대비 11.9% 증가했다.

종별 심사 진료비는 의료기관 61조4504억원, 약국 16조4637억원으로 각각 전체 심사 진료비의 78.9%, 21.1%를 점유?다.

의료기관 진료비 중 의원 진료비는 15조 1291억원, 상급종합병원은 14조669억원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2017년 종합병원 심사를 지원에 이관하면서 종합병원을 우선 심사해 상급종합병원 심사가 늦어졌으며, 2018년에는 상급종합병원의 지연 명세서와 정상 명세서를 동시 처리하면서 심사 처리량이 늘어나는 기저효과로 2018년 상급종합병원 진료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의원 표시과목별로 심사결정된 진료비 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의원급 의료기관 전체 진료비는 15조 1291억원이다.

이 중 일반의는 2조8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내과는 2조7484억원으로 12.4%, 정형외과는 1조6800억원으로 6.1% 증가했다.

증가율로 살펴보면 비뇨의학과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비뇨의학과는 지난해 2조1590억원의 진료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3.33% 늘었다.

질병군 범주별(DRG) 총 심사 진료비는 1조 6469억원으로 전체 심사진료비(77조9141억원, 심평원 심사일 기준)의 2.1%를 차지했다. 청구건수는 2017년 119만1044건에서 2018년 118만3448건으로 0.6% 감소했다.

분만건수는 32만7119건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했고 분만기관수는 567개소로 전년 대비 2.4%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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