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리, 매출 88% 급증…상장 후 최대 실적 예고
- 이석준
- 2019-11-11 16: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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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O·CSO 사업 호조' 창립 첫 300억 돌파 유력
- 영업익 3년만에 흑자전환 등 IPO 후 실적 신기록 전망
- 비상장사 메디포럼 피인수 앞두고 호성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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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트리 3분기 누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8% 급증했다. 수익성 개선을 도운 CMO(위탁생산) 사업과 전문약 매출 증가에 기여한 CSO(영업대행사) 외주 선택이 성장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창립 첫 300억원 돌파와 3년만에 영업이익·순이익 흑자전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2015년 코스닥 상장 후 최대 수치가 점쳐진다. 조만간 비상장사 메디포럼에 인수될 씨트리는 M&A 직전 호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씨트리 호실적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분석된다. △CMO 매출 이익 증가 △CSO를 통한 ETC 매출 증가 △생산성 향상 등이다.
CMO 부문은 올해 41개 저마진 OTC 품목을 정리하고 좌제 등 독점 생산 품목 단가 인상, 생산라인 설비 교체를 통한 잔업 감소 등으로 수익성을 높였다.
CSO 비중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40%서 올해 3분기 누적 65%로 올라섰다. 씨트리는 지난해 3분기 이후 22개 성분 신제품이 출시했고 CSO 마케팅을 통해 관련 품목을 시장에 안착시켰다.
원부자재 재고 시스템 개선으로 재고 회전율을 단축하며 생산성 향상에도 나섰다. 위탁 생산처 변경 등 구매 시스템 강화로 이익도 챙겼다.
2015년 코스닥 입성 후 최대 실적 예고

씨트리의 상장 후 부문별 최대 실적은 매출 2018년 205억원, 영업이익·순이익 2016년 각 6억원이다.
씨트리는 조만간 메디포럼에 피인수된다. 관련 작업은 11월 29일 임시총회를 거쳐 안건이 통과되면 마무리된다.
주식 교환 작업은 이미 이뤄졌다. 씨트리 최대주주는 지난달 10월 16일 비상장사 메디포럼으로 변경됐다. 메디포럼은 약 206억원을 주고 씨트리 지분 14.18%(약 196만3598주)를 인수했다.
메디포럼은 대화제약이 보유하고 있던 씨트리 지분 10.49%(145만2598주)를 주당 1만500원씩 책정해152억원에 인수했고, 김수지 명예회장의 특수관계인인 김완주씨(3.43%)와 황길연씨(0.26%)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총 3.69%(51만1000주)를 54억원에 인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씨트리가 연구 파이프라인과 더불어 실적 개선으로 M&A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씨트리 주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은 항암제, 파킨슨병치료제 등 장기지속형 주사제(연구시작 2016년), 서방형 경구 치매치료제(2018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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